할머니께 보낸 생신선물
작년 12월부터 연필 인물화를 배우고 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그리고 싶어서 배우고 있는데~
이제서 각 부분별로 배우는 것이 끝나고..
얼굴전체를 그리는 것에 들어갔다.
외국배우얼굴 하나 그려보고,
바로 도전한 얼굴이 할머니얼굴이다.
할머니 생신이 3월 27일인데, 생신선물로 드리고 싶어서...
선생님 말씀에 의하여 한 1년은 해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온다던데..
나는 겨우 3개월 했는데~
그리고 눈따로, 코따로, 귀따로, 입따로... 따로따로 그리다가
이제서 얼굴을 맞춰서 그리기 시작한 것인데~
당연히 엉망이다..
처음 그린 것을 보고 선생님께서 고쳐주시고~
그것을 기초로해서 다시한 번 더 그려보았다.
확실히 처음에 그렸던 것 보다는 좋아진 것 같다.
까다로운 지영이도 다음에는 자기도 그려달란다.. ㅎㅎ
하여간, 두번째 그린 얼굴도 선생님께서 수정해 주셨다.
인물화는 눈을 잘 그려야 한다고..
눈만 잘 그려도 그 사람과 비슷해 보인다고 하더니~(정말로 눈을 수정하니까 닮은 듯하다..)
그림이 잘 그려진 것도,
똑같이 생긴 것도 아니지만,
첫작품이니까 그려려니 하고 오늘 우편으로 부쳤다.
간단한 편지와 함께..
Dear Ge Vos Happy Birthday to you. This portrait is my first piece. I referenced from the photo I send you with. People say I need to learn it a year but I only had 3month lesson. I hope you still like it. Maybe better next time. Always be healthy and happy in the name of G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