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5년 4월 14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23:1-12>

seoyeoul 2025. 4. 14. 03:44

무리가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 백성을 미혹하고 세금을 못 바치게 하는 자칭 왕이라고 고발합니다
빌라도는 예수께 죄가 없다고 보았으나 무리의 강한 항의로 예수를 헤롯에게 보냅니다
헤롯은 예수님이 대답하지 않으시자 군인들과 함께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돌려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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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자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빌라도 법정으로 기꺼이 가셨습니다
내가 구원 때문에 당하는 일이 주님 편에 서는 일임을 믿고 기꺼이 당하게 하옵소서

오늘 내게 억울하고 이해 못 할 상황이 있어도 예수님을 생각하며 견디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더 크고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실 것을 믿고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옵소서

누가 나에게 터무니없는 말을 하더라도 구원을 위해서라면 '당신 말이 맞다'고 인정하게 하옵소서
상대를 인정하고 그의 말을 들어주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해서 침묵할 때와 말할 때를 구분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처형을 면할 권한이 있으셨지만, 우리를 위해 묵묵히 그리고 겸손하게 헤롯에게 가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묵묵히 순종하는 능력으로 이루어지심을 믿습니다
주님을 내 삶의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주시는 말씀에 묵묵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헤롯과 빌라도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손을 잡았지만, 예수님은 아무 조건 없이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주님이 내미시는 손을 꼭 잡고 이끄시는 대로 따라만 가게 하옵소서
친구 되신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나에게도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고발하는 무리들의 마음이 순간순간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내 이익을 좇아 고발하는 자리에 서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과 하늘에 양다리를 걸치며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누릴 것 만을 추구하면서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고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에 그저 그렇게 어울려서 살아가지 않고 천국 백성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가 아니라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