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기도<오늘의 말씀:시편 39:1-13>

다윗은 인생의 덧없음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만이 유일한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또한 악인들 앞에서 자신을 절제하면서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고통을 솔직히 토로하며 회복을 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 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악인들 앞에서 말을 절제하게 하옵소서
분노와 같은 감정을 잘 다스려 침묵하며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감정을 분출하려 말고, 마음속으로 잘 삭히게 하옵소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침묵하며 주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의 침묵을 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기대하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주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이루어진 것임을 인정합니다
슬픔과 고난, 아픔을 약재료 삼아 나를 온전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큰 뜻을 깨닫고 잠잠하게 하옵소서  
힘들겠지만 불평도 원망도 하지 않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마련하실 선하신 결과를 기대하며 연단의 시기를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을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라...
내 삶이 한 뼘 길이에 불과함을 인정합니다
덧없는 것들을 붙잡으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영원하신 주님께만 시선을 두게 하옵소서
한 뼘 밖에 안 되는 인생 속에서 무엇을 했고 얼마나 모았나에 집중하지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그분 뜻대로 사는 삶에 가치를 두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헛된 것을 추구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으로 든든하게 서려는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헛된 것을 든든히 여기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 안에 나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소망이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나그네 된 자로서 천국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여태까지 헛된 것을 추구하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썩어 없어질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