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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 에스토니아 탈린

seoyeoul 2012. 8. 19. 22:35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일찍 헬싱키에서 탈린가는 배를 탔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을 둘러보고, 저녁때 비행기로 암스텔담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전 8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탈린에 오전 9시 30분 도착.

우린 공항에 4시까지는 가야한다.

오후 5시 40분 암스텔담행 비행기를 타야하니까..

일단, 근처에 짐을 보관할 곳을 찾아보았는데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선착장(?)에는 없나보다~

짐을 끌고  탈린 역으로 향했다.

시내 지도를 사진 찍어서 그것을 확인하면서 역을 찾아갔다.

한참 걸었던 것같다.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힘들게 가방을 끌고 갔다.  ㅠㅠ

 

 

드디어, 역을 발견..

 

무인 락커는 없고, 유인짐보관소는 있었다.

가방하나에 얼마씩...(1유로 였는지 1.5유로 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이 곳에 가방을 맡긴 후,

공항가는 버스타는 곳과 시간표를 확인하고 탈린 구시가로...

반 쯤은 아까 지나온 길이다.  ㅎㅎ

지나다니면서 어린이 길거리 음악가도 만나고~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온다.

알렉산드르 네브스키 교회앞을 지나는데, 모두들 위를 쳐다보고 있었다.

어떤 분이 종을 치고 있었다.

 

 

톰베아 성도 보고..

 

어딘선가,  왁자지껄한 소리..

웬 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수도자인 듯한 사람들과, 그들을 따를는 사람들...

 

선물가게에 들려서 선물도 사고~

 

옛시청사도 보았다.

 

점심은 맥도널드에서 해결하고..

 

어떤 상점앞에 앉아있는(?) 소와 사진도 찍고~

굴(?)도 통과해보고..

 

여기 저기 기웃거려 보았다. 

 

1994년  사고로 죽은 852명을 추모하는 추모비도  지나고,

 

활쏘는 곳도 있었다.

 

coom park에서는 웨딩촬영을 하고 있길래~

그것도 구경하고..

 

어디서나 결혼풍속은 비슷한 것 같다.

우리나라도 야외촬영이 있는데,

네덜란드에서도 있고,

또, 이곳 에스토니아에도 있고... ㅎㅎ

 

우리나라 재래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커피 아즘마(?)를 이곳에서도 만났다.

 

 

네덜란드 open market에서도 커피 아가씨를 만났었는데...

여기 저기서 사람사는 모습은 비슷한 듯.

 

박물관은 못 가봤지만~

동네 구경한 것으로 만족하고, 공항가는 버스에 올랐다.

 

 

공항에서 수속을하는데, 우리 짐의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간단다~

 

이 곳에서는 조금도 봐주질 않는다.

할 수 없이 가방하나와 쌀, 카레 등등.. 음식과 신발을 버렸다.

아깝지만 어쩔 수 없었다...

 

탈린에서 저녁 5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암스텔담에 저녁 7시 5분 도착.

 

보름동안의 북유럽일정이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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