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나라 156

익산 구룡마을 대나무 숲

지난 수요일 남편의 전주 출장에 동행하여 시간 떼우기 위해 간 곳. 서너시간 보낼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전주와 가까운 익산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두곳을 선택했는데~ 그중에 한곳. 가는 길이 좁고 주차할 곳도 불편한 곳이지만, 아주 예쁜 곳이었다 네비에 '구룡마을 대나무 숲'을 입력하지 말고 그 근처에 있는 '대솔 한증막'을 도착지로 입력해서 그곳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주차걱정 없이 잘 둘러 볼 것 같다. 아침 9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어서, 대나무 숲 사이의 모든 길을 다 천천히 걸어 다녔는데도 1시간이 안 걸렸다. 이곳으로 가기 전에 한 검색에 의하면 20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운동하러 간 것도 아니고, 그리 급히 걸을 필요..

보령 석탄박물관

보령 성주산에 화석탐사 가다가 들린곳인 보령 석탄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석탄 박물관으로, 1995년에 개관하였다. 석탄ㆍ연탄과 관련된 자료, 충남 탄전의 탄광 발달 과정, 작업 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내부전시관과 갱도전시실, 야외전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입장을 하면 입구에 선탁이 산업화에 기여했던 짧은 영상을 상영하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잠깐 영상을 보고, 1층을 둘러보았다. 보령지역의 지층을 모형으로한 아치를 만들어져 있고, 석탄의 생성과 이용역사, 충남탄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게임을 통해 광부체험을 해보고 작업도구의 이해를 도와주는 체험공간이 있다. , , , 의 게임이 있고, 한쪽에는 화석도 전시되어 있었다. 우린 이곳을 보지 않고 지하로 바로 내려갔다..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 가다(2021년 11월 3일~5일까지의 기록)

안동하면 하회마을, 퇴계 이황, 도산서원 등 유교와 관련된 것들이 먼저 생각난다. 안동처럼 유교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있고, 유교 문화재가 많이 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안동에 있는 유교 관련된 유물·유적이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과연 유교에 관련된 유물·유적만 안동을 잘 표현한 것일까? 2021년 10월에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국내 사적지 탐방프로그램인 ‘슬기로운 탐방생활’이라는 공모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라는 제목으로 응모를 했고, 선정이 되었다. 그리고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안동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둘러보았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여태까지는 몰랐던 안동에 대하여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다. 유교 문화의 꽃이라고만 알았..

고성 상족암, 고성 공룡박물관

물때 맞추느라고 탈박물관, 고성박물관을 먼저 들리고, 다음으로 간 곳은 상족암 군립공원 둘레길도 걸어보고, 공룡발자국 화석도 찾아보고, 동굴에서 인생샷도 찍고~ 이제 옆에 있는 고성공룡박물관으로~ 항상 남의 동네가면 느끼는 것이지만, '아! 부럽다~ '하는 마음. 화성시는 돈많다고 항상 자랑은 하시더만, 그 돈 다 어디에다 쓰시는지.....

고성 탈박물관, 고성박물관,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에서의 둘째 날 11월 2일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탈박물관으로 ~ 공룡엑스포 티켓에 이 티켓으로 탈박물관과 고성박물관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안내가 있길래 그곳도 관람해보자고 하면서 제일먼저 탈박물관으로 갔다. 그런데, 이곳은 원래 무료입장이란다. 아니~ 뭔 일이여.... 원래 무료인데, 공룡엑스포 티켓으로 같이 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시켜 놓다니~ 사기 당한 느낌. 하여간 탈박물관을 구경하고, 고성박물관으로~ 이 곳은 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었다. 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시간까지 말씀드리면서 그시간까지만 해설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도, 끊이지 않고 해설을 이어가신다. 같은 해설사이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중에는 그냥 가겠다고 하고 나왔다. 우리는 '저러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하면서.... 옆에..

고성 공룡엑스포

고성 공룡엑스포를 해설사 모두가 함께 관람하기 위하여 시에 협조요청을 해서 11월 2일 화요일 근무를 빼고 월, 화요일 일박 이일동안 고성에 다녀왔다. 2021년 11월 1일 새벽 5시 50분 송산 3.1운동 공원에서 모여서 6시에 출발~ 운전은 박대진선생님이 수고해주시기로 하고, 우리는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자거나 수다삼매경. 휴게소 잠깐 쉬었다가 고성에 도착하니 11시 조금 안되었다. 입장권 구입하고(5만원 이상 입장권을 구입하면 2만원 지역상품권을 준다고 하길래, 우린 두팀(4명, 3명)으로 나누어서 입장권 구입. 덕분에 4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생겼다. 11시부터 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입구에서 전시물 보면서 기다렸다가 퍼레이드 보고, 이곳 저곳 둘러보았다. 예약안하면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 곳은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