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남편의 전주 출장에 동행하여 시간 떼우기 위해 간 곳.
서너시간 보낼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전주와 가까운 익산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두곳을 선택했는데~
그중에 한곳.
가는 길이 좁고 주차할 곳도 불편한 곳이지만, 아주 예쁜 곳이었다
네비에 '구룡마을 대나무 숲'을 입력하지 말고 그 근처에 있는 '대솔 한증막'을 도착지로 입력해서 그곳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주차걱정 없이 잘 둘러 볼 것 같다.
아침 9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 넓지 않은 곳이어서, 대나무 숲 사이의 모든 길을 다 천천히 걸어 다녔는데도 1시간이 안 걸렸다.
이곳으로 가기 전에 한 검색에 의하면 20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운동하러 간 것도 아니고, 그리 급히 걸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천천히 나 혼자만의 공간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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