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캄보디아 12

서바라이, 시엠립 민속촌(Angkor Green Gardens)

시엠립에서 마지막 일정이다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매했기 때문에 하루를 온전히 시엡림에서 보낼 수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오후 2시 까지는 선교지 방문하고 그 이후에 관광일정 소화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서바라이로 출발. 지난번에 갔던 동메본에는 동바라이라고 하는 호수가, 그리고 서쪽인 이곳에는 서바라이라고 하는 호수가 조성되었는데, 동바라이는 호수가 말라서 물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이곳은 넓은 호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관광버스들이 여러대 주차해 있었고, 음식을 파는 상점들도 있었다 이곳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곳은 캄보디아 민속촌. 전에는 민속촌이라고 했는데 요새는 앙코르 그린 가든으로 간판이 바뀌었다고 했다 주차장도 넓고 볼 것도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너무 조금 보고 나와서 섭섭했..

프놈 쿨렌(Phonm Kulen) 국립공원, 밴티아이 쓰레이 사원

오늘은 프놈 쿨렌 국립공원과, 밴티아이 쓰레이 사원을 둘러보려고 한다 프놈 쿨렌 국립공원은 호텔에서 55.6km, 차로 1시간 3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프놈 쿨렌 국립공원에서 27.8km, 자동차로 55분 가면 밴티아이 쓰레이 사원이 있단다 저 두 곳을 둘러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이다 8시 50분 호텔을 나섰다 프놈 쿨렌 국립공원 입장료가 20달러인데, 시내 여행사에서 미리 구입하면 12달러에 살 수 있다고 해서 선교사님이 아침에 그곳에 들려서 사 오기로 했는데, 그 여행사가 문을 늦게 열어서... ㅠㅠ 원래는 8시 30분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조금 늦어졌다 오늘은 선교사님도 동행을 해서 4명이서 함께 간다 프놈 쿨렌 국립공원에서 돌을 가져다가 앙코르 와트를 건설했다고 한다 올라가는..

펍 스트리트

톤레삽 호수에 다녀오고, 마사지도 받고... 원래 생각했던 일정은 아닌데, 시간이 남아서 펍 스트리트에 가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한국 식당에 가려고 했었는데, 지인이가 햄버거가 먹고 싶단다 그래서 간 곳이 정글버거이곳에서 버거를 먹고 펍 스트리트를 돌아 보았다 너무 화려해서 딴 세상에 온것 같았다 옆에 있는 나이트 마켓에도 가 보았는데, 그곳 상권은 많이 죽은 듯하고, 펍 스트리트와 확연히 비교가 될 정도로 사람들이 없었다 일정 중 하루는 레드 피아노에서 저녁을 먹어 보자고 했었는데, 그것도 못 할것 같다

톤레삽 호수

캄보디아에 가면 세 가지를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1. 앙코르와트 일출보기, 2. 톤레삽 호수의 맹그로브 숲에서 쪽배 타기, 3. 프놈쿨렌 국립공원 절벽(?)에서 사진 찍기이다 오늘 그 두 번째를 해보기 위해서 톤레삽 호수로 출발했다 톤레삽까지는 시엡립 시내에서 3-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것 같다 이곳은 메콩강 줄기에서부터 내려오는 호수로서 우기에는 제주도의 4배의 크기의 바다 같은 호수라고 한다 이곳의 수상가옥 마을은 베트남 전쟁을 피해 내려온 피난민들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지금도 불법으로 거주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수상가옥의 모습을 살펴보면 베트남 사람이 거주하는 집 지붕의 무늬와 캄보디아 사람이 거주하는 지붕의 무늬가 다르다고 한다 배 타는 곳 입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티..

시엠립 시내에 있는 앙코르와트 미니어쳐

시엠립에서 앙코르와트 유적 말고 다른 것은 볼 것이 없을까 검색해서 찾아낸 곳(2018년 기록을 봤기에 혹시나 하고 찾아간 곳이다) 시엠립 국립박물관에서 강을 건너 천주교 성당 옆 골목 안에 있다고만 알고 선교사님께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곳이 전에 당신이 살던 곳인데, 그런 것이 있는 줄은 몰랐다면서 찾아보자고 하셨다 지인이가 구글맵으로 이곳인 것 같다고 찾아주니까, 기사님이 한방에 데려다주셨다 어느 허름한 집으로 들어섰다 할머니 한분이 나오시더니 입장료는 1인당 2달러라고...(우리는 5명이니까 10달러) 우리 셋과, 선교사님, 그리고 선교사님 아들 10달러를 내려니까 선교사님이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할머니와 뭔 말씀을 나누시더니 8달러만 내라고~ 어린이는 돈을 안 받는단다 우리끼리 왔으면..

시엠립 빨래방

속옷은 숙소에서 나오는 대로 빨아서 입더라도 먼지투성이가 된 겉옷은 어찌할 수 없어서 빨래방을 찾아보았다 우리 숙소인 앙코르 홀리데이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빨래방 발견! 숙소에서 나와서 시내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건너편에 김치식당(?)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빨래방 건너편에는 이발소가 보인다(한글로 이발소라고 쓰여 있다) 가격은 9kg에 1.5달러라고 쓰여 있던데, 빨래 한번 돌리는 가격인 것 같다 우리는 빨래와 건조를 합쳐서 3.5달러 지불했다 빨래를 우리가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했는데, 맡기고 가면 그곳에서 알아서 해준다 1시간 30분 후에 찾으러 가면 빨고, 말리고, 개어서 투명한 비닐봉지에 넣어진 것을 전달받을 수 있다

1월 21일 시엠립 후사 사마끼(사마끼 시장)

오늘은 아침 일찍 이동네 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기사님은 10시까지 오시라고 하고(예배가 11시 이니까), 우리는 선교사님과 함께 툭툭이를 타고 사마끼 시장이라는 곳에 갔는데, 우리네 시장과 별 다른 것이 없는 곳이었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금 과거로 이동했다면 맞을 듯한 풍경을 만났다 난 여기서 바나나 튀긴 것과 수박을 샀는데, 아주 맛있었다

2024년 1월 20일 빡센 하루(바이욘, 바푸욘사원,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 테라스, 쁘레아 칸, 닉 뽀안, 동 메본, 프레 룹사원)

새벽에 앙코르와트 일출을 보고 돌아온 후 급히 아침을 먹고, 다시 9시에 숙소를 나섰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앙코르 톰 남문. 이곳을 걸어서 통과해서 바이욘, 바푸욘 사원과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테라스를 돌아보고 점심 먹고 쁘레아 칸, 닉 뽀안, 동메본, 프레 룹 사원을 갈 예정이다 은 1200년경 자야 바르만 7세가 건설한 앙코르 시대의 마지 막 수도이다. 이곳은 앙코르 와트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동서남북 각각 약 3km로 조성한 정사각형 모양의 성곽 도시로 붉은색 흙인 라테라이트로 9m 높이까지 쌓아 올린 약 12km의 성벽과 너비 약 100m의 수로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이 성을 짓는 공사에 10만여 명의 승려와 10만여 명의 농민·노예 등이 동원되어 왕궁, 사원, 거주지..

2024년 1월 20일 -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오늘의 계획이다 1. 새벽에 앙코르와트 일출(5:30 출발) 2.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먹고 3. 9시 호텔 출발, 앙코르 톰 남문을 통과하여 바이욘 사원, 바푸욘 사원, 코끼리 테라스, 문등왕테라스를 본다 4. 점심 5. 쁘레아 칸, 닉 뽀안, 동 메본, 프레 룹 사원 6. 펍 스트리트 , 저녁(레드 피아노에서..) 제대로 진행될 지 모르겠지만, 일단 5시 30분에 일정시작 새벽 일정은 툭툭이를 타고 진행한다 선교사님이 새벽에 기사님 오시라고 해도 괜찮다고 했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툭툭이를 타보고 싶기도 해서 이렇게 일정을 잡았다.( 랜트한 기사님께는 9시에 오시라고 했다) 5시 20분에 호텔 로비로 내려 왔는데, 선교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같이 가시려나~ 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예약한 툭툭이를 확인..

앙코르와트, 타 프롬, 앙코르 국립박물관, 프놈바껭

2024년 1월 19일 9시 공식적인(?) 여행 일정이 시작. 오늘은 타 프롬, 앙코르와트를 오전에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더울 때는 실내인 국립박물관관람하고, 프놈바껭에 올라 해지는 것을 보려고 한다 랜트카 가 도착했다 기사님 이름은 '탱'이라고 하신다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기사님 소개해 주시고 간단한 주의사항 말씀해 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시고, 우리끼리 시엠립 관광시작. 제일 먼저 간 곳은 앙코르와트 매표소이다 우린 3일권을 매매했다 창구가 여러개 있었는데, 날짜에 따라 창구가 다른 것 같다 우린 3이라는 숫자를 보고 그곳에 가서 신청 돈을 지불하고, 시키는대로 사진 찍고 드디어 티켓이 나왔는데, 이게 누구여? 어디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턱들고 있는 사진이 티켓에 같이 인쇄되어 있었다. 세 명 다 이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