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 기도 <오늘의 말씀:스가랴 6:1-15>

스가랴가 본 환상 속에서 네 병거가 구리산 사이에서 나오고, 각종 말들이 네 병거를 이끕니다
병거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병거가 감추어진 구리섬에서 나온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할 시간에 갑자기 임할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내게 임한 심판 같은 사건이 내 안의 죄악을 멸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임을 알고 잠잠하게 하옵소서
내 삶의 성전을 건축하기에 앞서 내 안의 세상 세력을 제거하게 하심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심판에 착수할 네 병거, 즉 '하늘의 네 바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말들은 정해진 곳으로 나갔는데, 그중 북쪽으로 간 자들이 북쪽에서 하나님의 영을 쉬게 합니다
바벨론을 상징하는 북쪽이 검은 말이 이끄는 병거에 의해 심판당하고, 곧이어 승리의 상징인 흰말이 뒤따라 감으로 하나님의 영을 쉬게 했습니다
내 안의 죄악을 회개하여 끊기까지 하나님의 영은 쉬지 않고 일하심을 깨닫습니다
같은 죄를 반복하여 짓는 것을 멈추고 회개하여 주의 영이 안식하게 하옵소서

세상 세력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악은 심판받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때문에  죄의 유혹이나 악의 세력에 가담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함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해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고 예언합니다
진정한 성전은 스룹바벨이 짓고 있는 눈에 보이는 성전이 아니라, '싹'이라는 사람이 지을 성전이기에 면류관으로 그분을 예비하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은금을 가지고 내 지식, 재물, 명예의 면류관을 만들기 위하여 분주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은사를 주를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