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4일 기도 <오늘의 말씀:레위기 25:39-55>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동족에게 몸이 팔리면 주인은 그를 종이 아닌 품꾼으로 대하다가 희년이 되면 떠나보내야 합니다
만일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이방인에게 팔리면 그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가 속량 되지 못하면 희년에는 자유하게 되었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가난해지거나 종이 되어도 주 안에서 자유와 회복을 누립니다
나를 하나님 백성 삼아주셔 자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무엇으로도 속량 받을 수 없는 나의 죗값을 예수의 보혈로 속량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형제를 속량 하고자 값을 치르는 수고를 감내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백성이 영원히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저런 제도를 두는 것은  그들이 잘나거나 의로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속량과 자유는 돈과 명예와 권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서 주님이 주신 십자가를 잘 지는 삶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믿습니다
주신 십자가를 지고 속량과 자유를 선포하고 누리게 하옵소서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았음에 감사드리며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어려운 이웃을 모른척하지 않고, 외국인 노동자를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나의 작은 섬김을 통하여 이 땅을 향한 주님의 뜻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