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9일 기도 <오늘의 말씀:민수기 32:16-27>

모세의 책망을 들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타협안을 내놓습니다
어린아이들과 가축을 위한 성읍을 건축한 후에 그들을 요단강 동편에 남겨두고, 자신들은 여호와 앞에서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까지 싸우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그들에게 맹세한 것을 반드시 지키라고 합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게 하옵소서
누군가 나에게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것을 잘 듣고 나의 죄와 부족함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나는 조금도 손해 보려 하지 않고, 상대방의 희생만 강요하는 고약한 심보를 갖지 않게 하옵소서
각자 자기 입장만 주장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 귀 기울이고 서로 양보하며 타협점을 찾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내가 가진 지식이나 경험, 생각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정해주신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지체들과 협력하여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한 약속이나 다짐을 나의 상황이나 이해득실에 따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게 하옵소서
내 입이 말한 대로 지키고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 언어와 행함이 항상 '여호와 앞에서'라는 인식이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