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기도 <오늘의 말씀:사무엘상 6:1-18>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돌려보내기로 결심하고 속건제를 준비합니다
그들은 젖 나는 소 두 마리가 끄는 수레에 궤를 싣고 벧세메스 길로 행하게 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은 궤를 보고 기뻐하며 제사를 드리고, 블레셋 방백들은 에그론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블레셋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이 세상을 다스릴 만인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믿고 따르며 기뻐하게 하옵소서
내 일상의 삶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있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언약궤와 속건제물을 싣고 가는 암소들이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갔던 것처럼, 사명받은 자로서 좌우로 치우침 없이 끝까지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암소의 사명을 사모하여 내게 주신 십자가를 잘 지게 하옵소서
구원의 사명이 무거운 수레를 끄는 듯한 일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묵묵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게 닥친 고난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내 자리가 아닌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격 없이 받은 구원에 감사드리며, 누군가의 섬김으로 내가 여기까지 왔음을 인정하고 나도 구원을 위해 누군가를 열심히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은혜를 체험한 자로서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뒤를 따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