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 기도<오늘의 말씀:예레미야 37:11-21>

분깃을 받으러 베냐민 땅으로 가려던 예레미야를 이리야가 붙잡아 고관들에게 넘깁니다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묻자, 그는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이후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의 탄원대로 그를 감옥 뜰에 머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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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갇혀있더라도 그곳 역시 주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가 갇힌 환경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육적 자유보다는 영적 자유를 구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던 초지일관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예레미야의 믿음을 본받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들고 나아갈 때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세상과 타협 없는 진리를 전할 용기가 있게 하옵소서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여 말씀을 왜곡하여 전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상대방이 듣기 싫은 말은 하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비위를 맞춰주는 말만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상대방이 듣고 싶은, 듣기 좋은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신 말씀을 믿고 그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시드기야처럼 주시는 말씀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라고  못 들은 척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내 생각이 주의 말씀보다 앞서지 않게 하시고, 오늘 내 삶을 비춰줄 말씀을 잘 듣게 하옵소서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거짓 선지자들의 달콤한 말에 만족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쓴소리를 잘 듣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프고 괴로운 말이라도 주님의 뜻이라면 순종하게 하옵소서

미움받고 따돌림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히 드러내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