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원
이화원은 북경 서북구에 위치한 정원공원이자 궁전이다.
면적은 2.9㎢이며 이중의 3/4는 호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호수의 이름은 쿤밍호인데 이 호수는 사람의 힘으로 만든 인공호수이다.
이 호수를 만들기위해 파낸 흙은 만수산(60m)을 쌓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화원의 원래 이름은 청의원인데 1750년 청나라의 건륭제에 의하여 공사를 시작하였고,
정원양식의 궁궐을 건축하였는데, 쿤밍호는 기존의 작은 연못을 확장하여 항저의 서호를 모방하여 만들어 졌다.
이 청의원은 1860년과 1900년에 서구 열강에 의해 공격을 당하기도 했으나
1886년과 1902년에 서태후에 의해 재건되었으며 1888년 이화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는데
서태후는 이 곳을 여름 피서지로 사용하였다.
서태후는 이곳을 재건하기 위하여 해군 예산 30만은을 유용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1998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