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로 출발하기 전부터 네덜란드에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이곳에 온 지 두달이 넘어서야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오전에 한 3시간여 보았는데, 3시간 가지고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냥 휙 둘러보고 가는 사람들이야 1시간에도 충분하지만....
이것 저것 살펴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되고, 메모도 해야되고....
다음에는 하루 온종일을 이곳에서 보낸다고 생각하고 와야겠다.
한 3-4번은 더 와야 할 듯.
사진은 이백장 정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 것은 몇 장 되지 않는다.
전시물이 거의 실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라쉬도 안되고 삼각대도 안된다고 하니....
(중간에 밧데리가 다 되어서 교체해 가면서 찍었는데...)
다음에 올 때에는 사진기술을 배워와야 할 것 같다. 삼각대라도 허락해주면 좋을텐데....
홈페이지 : http://www.naturalis.nl
Opening hours and tickets
Opening hours
Tuesday-Friday 10am-5pm, closed do Monday.
Saturday-sunday 10am-6pm.
During school vacations and on public holiday : Monday-Sunday 10am-6pm.
Closed 30 April, 3 October, 25 December and 1 January.
Admission charges
children under 4 free
children 4-12 € 7
children 13-17 € 9
Adults € 11
65+ € 10
CJP € 8
'Museumkaart' free
Address
Darwinweg 2, 2333CR Leiden.
밖에서 본 자연사박물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몇개의 건물이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높이 보이는 20층짜리 건물이 수장고이다.
주차장에서 입구에 걸어오면서... 멀리 보이는 뼈터널(?)을 지나고 만나는 전시물
매표소와 간단한 기념품을 파는 곳
도로를 사이에두고 두 건물이 위치해 있고, 도로위로 지붕있는 다리를 놓았는데 그 다리에 있는 코뿔소.
2층에 있는 Nature Theatre. 화려한 색깔의 동물들이 모여있다.
암석 전시되어 있는 곳
인체의 몸 속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관람객들이 체험하고 게임하는 곳에 있는 것인데, 재미있어서.... 찰칵 ^^
아래쪽의 빨간원 부분을 돌리면 위쪽의 화면에서 보이는 동물이 돌리는 속도만큼 빨리, 혹은 천천히 움직인다.
세포모형
이 것이 무엇일까요?? 동물과 그들의 똥도 전시되어 있었음.^^
계속 돌고 있는 직경 4m의 지구본.
길이가 18m되는 Camarasaurus
암모나이트 화석
1층 화석실
산호화석
공룡 알
삼엽충
4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것으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게임도 하고, 체험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꾸며 놓았다.
소리를 지르면서 뛰기도 하며, 동물과 같이 기어가면서, 모형 자동차를 타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주로 1층에 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몇 몇 화석에 편중된 전시물로 이루어져 있었다 (암모나이트와 삼엽충은 엄청 많았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심 공룡에 대한 자료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도 빈약한 공룡에 관한 전시물에 실망.
Camarasaurus와 Mosasaurus, 공룡알도 달랑 한 점, 계단 옆에 서 있던 공룡머리와 다리 모형물,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네...
내가 제대로 못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공룡과 관련된 전시물이 적었던 것만은 감출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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