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에라스무스 다리

큐브하우스에서  큰길까지 걸어나왔더니 멀리 에라스무스 다리가 보였다.

 

왜 유명한지를 모르겠지만, 로테르담에 가면 한 번은 들르는 다리라고 하길래...

 

건널목(횡단보도)를 몇 개 건너서  잘 보이는 곳 까지만 가기로 하고...

 

에라스무스다리는 흰색이라고 했는데, 멀리 빨간다리가 더 예쁘게 선명하게 보였다. 

아니, 저 빨간다리는 우리가 kenderdijk에갔을 때 멀리서 보이던 다리가 아닌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우리끼리 그런 것 같다고 결론내리고...

 

에라스무스다리쪽으로 걸어가는데, 앞에 보이는 높은 건물에 선명한 삼성로고...  괜히 반가움에 찰깍.

 

다리가 잘 보이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계단이 있어서 앉아있기 좋게 되어있었고, 

계단 윗쪽으로  길따라서 만국기가 휘날리고 있었는데 태극기가 있길래...  

태극기 사진찍으로려고 카메라 셔터를 몇번이나 눌렀는지 모른다

(바람이 불어서 펴질때 기다리는데 잘 안되고,  옆에 있는 다른국기가 자꾸 가리기도 하고...)

 

조금 전에 삼성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았을 때도 가슴이 뭉클했는데... 

태극기를 보니까 마음이....(외국에 나오면 다 애국자가 된다더니...)

 

주차권을 1시간 20분만큼을 끊은 탓에 시간 맞춰서 돌아가야 하기에,  계단에 조금 앉아있다가 되돌아 왔다. 

 

 

                에라스무스 다리 아님                                                 이길따라 쭉 걸어가면  에라스무스다리가 나온다 

 

                삼성핸드폰 선전광고가 보이길래...

              흰색으로 보이는 다리가 에라스무스 다리...

 

운하 건너편에 유럽풍의 집이 쭉 서있길래...   갈매기 모델과 함께.

 

저기 뒷쪽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보이는지???

 

나무로 조각되어 있는 이것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아마도 식당옆에 있는 것이니까 포크, 나이프, 스푼이 아닐까 추정.

만국기가 쭉 서있는 길, 운하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있는 식당인데, 조형물이 특이해서 찍어본 것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