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rdijk

1997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Kinderdijk에 다녀왔다.  우리집에서는 1시간 정도 걸렸지만 로테르담에서는 자동차로 30분정도(25km)이면 갈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은 1740년대에 만들어진 풍차가 19개 보존되어 있다.

 

Visitors windmill open daily (in season) from April 1st - Nov. 1st, 9:30am - 5:30pm
Off season open weekends only, 11am - 4pm weather permitting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 5유로, 자전거빌려서 타려면 2.5유로, 배를 타고서 수로를 따라 풍차구경하려면 3유로.

 

그런데, 돈은 들지 않고 구경할 수 있다.  주차는 풍차있는 곳 가기전에 도로 한쪽에 무료 주차장에 세워 놓고(수로를 따라서 주차선이 되어있었다-우리는 올 때 발견해서 주차비를 내었지만...) 한 10분정도 걸어가면 되고, 자전거도 필요없고(자전거를 잘 못타기 때문에), 배는 안타면 된다(배를 타면 한쪽 것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풍차를 양쪽에 거느리고 길을 따라서 쭉 걸어서 다녀오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풍차위에 1740이라고 만든년도가 표시되어 있고, 풍차의 날개모습이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각기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는 안내판도 있었다.  그리고, 풍차속에 사람들이 살 고 있는 것 같았다.  수리하는 풍차도 있었고, 비슷비슷한 풍차모습 중에 다른 것과는 구별되는 풍차도 있었다.  풍차앞에 의자를 내어놓고 사람들이 앉아서 책을 읽거나, 풍차 앞의 정원관리하는 곳, 빨래가 널려진 곳 등도 있었고, 풍차에 사는 가족인 것 같았는데 그곳에서 부터  작은 배를 타고 풍차 건너편에다 아이와 아내를 내려주는 남편의 모습도 보았다.  6-7월 토요일에 오면 19개 풍차가 모두 돌아간다고 했었는데, 7월25일 토요일 이었는데 4개정도만 돌아가고 있었다.

 

웹사이트  http://www.kinderdij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