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5년 6월 16일 군산 <대야 장날>

seoyeoul 2015. 6. 17. 18:53

오늘이 대야 장날이란다.

이 곳도 횡성과 마찬가지로 1일, 6일이 장날이다.

지난번에 고구마순을 사서 심었었는데~

너무 많이 죽어서 (가믐때문에)

더 사러 간 것이다.

 

지난번에는 한단에 5,000원씩이었는데

(5,000원 이어도 무~지 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3,000원 이란다.

2,500원에 파는 곳도 있고,

2,000원, 5,000원 엿장수(고구마순 장수)마음 인 듯.

 

나는 3,000원짜리를 사기로 하고

다른 물건먼저 사고 오겠다고 했다.

잠시후에

갈치 사고 왔더니~

나에게 팔려고 했던 분은 엄청 바빠서 나를 볼 겨를이 없고,

옆에 계신 분이 2,000원씩 줄테니까 가져가라고...

웬 횡재인가 싶어서....(두단 샀다)

 

아버지 바지도 두장 샀다.

확실히 시장이어서 그런지 바지 값도 쌌다.

 

버스타고 다는 것만 아니면

사고 싶은 것도 많은데~

무거워서.... 

 

아쉬움을 뒤로 남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