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현충일은 횡성에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작년에 길이 엄청 막혔었는데~
올해는 메르스 때문(덕분 ?)에 움직이는 사람이 적은가보다.
길이 거의 안막히고 도착했다.
헌화하고 내려오는데~
횡성참전기념공원 들어오는 입구에 원조 네덜란드 꿩만두라는 간판이 보였다.
네덜란드에 꿩만두가 유명하다는 것인지?
아님, 네덜란드 꿩만두라는 가게가 이 곳이 처음이라는 것인지?
(지난번에도 있었을 텐데 못보았겠지만)
신기(?)해서 사진한장 찍고,
횡성장구경을 나섰다.
횡성은 1일, 6일이 장날이다.
그래서, 현충일은 항상 장날이다.
장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올해는 더덕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한상차려진 반찬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일찍 출발해서 돌아오는데,
건너편의 강원도쪽으로 가는 길이 막히는 것이 보인다.
메르스라서 놀러 안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을 조금 늦게 하는 것인가 보다.
하여간,
우리는 막히지 않고 잘 돌아왔다.
집으로 간 것은 아니고 밭으로 가서 열심히 농사일을..... 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8시가 되어서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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