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5년 6월 6일 현충일

seoyeoul 2015. 6. 17. 18:44

올해도 현충일은 횡성에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작년에 길이 엄청 막혔었는데~

올해는 메르스 때문(덕분 ?)에 움직이는 사람이 적은가보다.

길이 거의 안막히고 도착했다.

 

 

헌화하고 내려오는데~

횡성참전기념공원 들어오는 입구에 원조 네덜란드 꿩만두라는 간판이 보였다.

네덜란드에 꿩만두가 유명하다는 것인지?

아님, 네덜란드 꿩만두라는 가게가 이 곳이 처음이라는 것인지?

(지난번에도 있었을 텐데 못보았겠지만)

신기(?)해서 사진한장 찍고,

 

 

횡성장구경을 나섰다.

횡성은 1일, 6일이 장날이다.

그래서, 현충일은 항상 장날이다.

 

 

장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올해는 더덕정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한상차려진 반찬도 맛있고, 밥도 맛있고.....

 

일찍 출발해서 돌아오는데,

건너편의 강원도쪽으로 가는 길이 막히는 것이 보인다.

메르스라서 놀러 안가는 것이 아니라~

출발을 조금 늦게 하는 것인가 보다.

 

하여간,

우리는 막히지 않고 잘 돌아왔다.

집으로 간 것은 아니고 밭으로 가서 열심히 농사일을..... 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8시가 되어서 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