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여행/영국

London Tower

seoyeoul 2010. 5. 26. 22:03

London Tower

 

런던 탑은 1066년 노르만의 정복왕 윌리엄이 외적을 막기 위해 세운 성체를 바탕으로

수백년 동안 역대 국왕에 의해 증축, 개축을 거듭하면서 지금과 같은 대규모 성체가 되었다.

1988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국왕실의 역사와 깊은 관련을 가진 곳으로 감옥과 행정부, 보물창고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14세기에는 처형장이기도 하였다.

1592년 헨리 8세이후부터 궁전보다는 감옥으로의 역활이 더 커졌으며,

에드워드 5세와 그의 동생 헨리6세, 헨리8세의 왕비 앤 불린과 캐서린 하워드, 제인 그레이 공작 부인등이 투옥되기도 하였다.

2차 세계 대전때 독일의 스파이였던 루돌프 헤스가 처형되면서 감옥으로의 역활은 막을 내리게 된다.

1941년 이후에는 관광지로서 일반에 공개되었다.

4개의 첨탑이 있는 화이트 타워에는 중세의 전투용 갑옥과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고,

주얼하우스에는 국왕이 쓰던 왕관과  왕실 소유의 아름다운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2,8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있는 왕관과

빅토리아 여왕을 위해 제작된 530캐럿의 세계최대 다이아몬도 '아프리카 별'도 이 곳에 전시되어 있다.

 

홈페이지 : http://www.hrp.org.uk/TowerOf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