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아름다운 정원과 연못으로 둘러 쌓여있고, 꽃들도 예쁘게 피어있었다. 장미정원이 풍성하지 않아서 섭섭함이 있었지만... 미로도 꾸며져 있었는데 우리모두 그곳에 들어가서 재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앉아서 놀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었고, (다음에는 도시락 싸가지고 한 번 더 와야지^^)
이곳은 13세기경부터 반조일렌가가 소유한 성이었는데 17세기에 프랑스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다가, 19세기 말에 상속받은 니에펠트남작이 처가인 로트실가의 자금원조를 받아 재건하였다. 공사는 암스텔담 중앙역을 설계한 건축가 Cuypers가 맡아 중세의 건축양식을 도입하여 복원하였는데, 건축양식과 실내,외 장식과 정원, 심지어는 주변마을과 성당까지도 새롭게 단장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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