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우리집

빵부스러기를 먹으러 온 새들..

seoyeoul 2010. 12. 23. 23:38

이 곳에서는 겨울이 되면

새먹이(땅콩이나 식물의 씨앗등을 망사에 넣어서 파는 것)를 사다가

나무에 걸어놓기도 하고,

새 집 같은 곳에 넣어놓기도 한다.

겨울에 먹이를 구하기 힘든 새들을 위한 배려인가 보다,

우리집에는

집에 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새들이 와서 놀다가 가곤하는데,

일부러 새 먹이까지 사다가 걸어놓지는 않지만..

가끔, 빵을 잘게 잘라서 저렇게 뿌려놓으면

쉬었다가는 새들이 내려와서 잘 먹는다.

지영이는 똥을 싼다고 싫어하지만~~

먹이를 가지고 싸우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해서~~ ^-^

 

 

 

 

'네덜란드 생활 > 우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타가 놀러온 우리집  (0) 2021.12.24
우리아파트  (0) 2012.06.30
2010년 12월 17일 오전의 우리집  (0) 2010.12.20
첫눈속에 파묻힌 우리집  (0) 2009.12.21
10월의 마지막날  (0)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