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땜시(배우는 햏들도, 가르치는 햏들도) 고민하는 햏들의 글을 많이 보았소.
쇟이 한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싶구랴.
정말 이 방법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확신하는데 한번 끝까지 읽어보시오.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의지만 있으면 되는 방법이니 꼭 한번 해 보시구랴!!!!
미국에 처음 연수갔을 때였소.
당시에 쇟은 외국만 나가면 외국어를 잘 하게 될 줄 알았소.
그런데 웬걸 한마디로 귀먹어리, 벙어리수준이었소.
수업을 앉아 있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었지라.
기숙사 생활 했는데 다른 사람들 만날까봐 숨어 다니기까지 했던 것 같소.
정말 내 자신이 못난 줄 처음 알았소.
그때 쇟을 가르치던 샘이
쇟을 불쌍히 여겨 수업이 끝난 후 매일 따로 남게 하여 특별수업?을 하였소.
방법은 책을 한권 정해서 쇟에게 큰소리로 읽게 하였는데
아직도 그 책이 무슨 책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소.
하루에 1페이지씩 읽는 방법이었고, 무조건 읽는 것이었소.
당시 해석도 안 되는 문장을 매일 읽는 방법에 회의감도 들었지만
쇟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는 샘이 고마워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따라했소.
그런 결과 지금은 영어문장만 보면 소리 내어 읽는 습관이 들었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샘이 정말 좋은 비법을 가르쳐 주신 것 같소.
이것이 쇟에게는 영어공부의 전환점이 되었소.
많은 분들이 저에게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냐고 물을 때 이 방법을 제시하오.
영어를 하려면 말을 해야 하요. 큰소리로 말을 해야 하오.
외국에 나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방에게 의사를 전달해야 하지 않겠소.
지금부터라도 무조건 큰소리로 읽기 시작해야 하요.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암기해서 말할 때 까지 큰 소리로 읽어야 하오.
하지만 아주 간단한 이 방법이 실제로 해보면 너무나 힘이 드오. 일단 목이 너무나 아프오.
정말 생각보다 목이 칼칼한 것을 느끼게 될 것이오.
노래방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노래한 이후의 목상태라고 생각하면 되오.
한국인으로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소.
그들 모두가 정말 시끄러울 정도로 수다스럽다는 것이오. 정말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오.
만약 햏들중 수다스러운 것을 싫어한다면 읽는 연습을 더 많이 하셔야 될 것이오.
햏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셔도 같은 결론에 도달할 거라 생각되오...
쇟 생각에 이 사람이 영어공부하면 정말 빨리 말하기 시작할 거라 생각되오 ㅋㅋ
영어공부하면서 몇 가지 어려움이 생길 것이오.
예를 들면, 자신이 하는 발음이 정확한 것일까라는 의문도 들 것이오.
(개인적으로 발음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소.
중학생이 지나면 이미 원어민처럼 발음하는 것은 물 건너 갔다고 생각해야 되오. 그리고 발음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오.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인도식 등등 다양한 발음이 존재하고 한국인으로서 한국식 억양으로 유창하게 말해도 괜찮을 듯 싶소. 아래 내용은 발음법칙 35가지 인데 이 정도만 유의해서 발음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오. 한번 꼭 읽어보시오.)
http://cafe.naver.com/eliztop.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
특히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까 이정도 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까라는 회의감도 들 것이오.
그리고 여타 이러저러한 일이 생겨 읽는 것을 뒤로 미루는 일이 있을 수 있소.
(오늘만 내일 하자 하는 순간 내일도 모래로 바뀌고 내년으로 미루게 되오)
그럼 결국 자신의 목표를 잊어버리게 되고 흐지부지되면 영어공부가 내년 새해에 꼭 할 결심으로 바뀌게 될 거이오. 이것이 대부분 영어공부하려다 포기하는 햏들의 공통점인 것 같소. 쇟이 그랬으니까....
영어는 절대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말아야 하오. 그리고 매일 꾸준히 해야 하오.
외국어는 단기간에 그 결과가 절대 나타나지 않소.
그래서 힘이 드오. 만약 단기간에 영어를 정복하는 길을 안다면 재벌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되오.
어렵지 않으면 영어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질 않겠소.
그리고 어려우니까 힘드니까 인생에서 한번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소.
언어학자들은 보통 아이가 말하기를 배우는데 4~9년이 걸린다고 하오.
아마 성인도 그 정도 걸릴 거라 생각하오.
우리 할머니들은 글을 쓰지 못하시면서 말을 하셨소.
마찬가지로 미국의 문맹율은 한국보다 높지만 부랑자조차 유창한 영어를 할 줄 아오.
영어는 특별한 머리가 좋아서 잘 하는 것이 아니오.
누구라도 평균 4-9년 동안 영어를 연습하고 사용하면 유창해 질 수 있소.
쇟 경험상 열심히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서 1-3-5-7의 법칙으로 발전하는 것 같소.
즉 1년을 열심히 하게 되면 정말 자신의 실력이 팍팍 늘어가는 것을 느끼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가 들리기 시작하오.
정말 신이 나서 소위 꼴깝까지 떨면서 싸돌아 다니게 되는 것 같소. 내가 천재된 것 같지라.
그러다가 2년차에는 실력이 더 이상 느는 것 같지 않소. 열심히 해도 제자리 걸음만 하는 것 같소.
그래서 슬럼프에도 빠지오. 회의감도 오오. 나 같은 바보가 있을까....
그러다가 3년차가 되면 자신의 실력이 갑자기 향상했다는 휠을 받게 되오.
TV에서 들리는 것도 많아지고 사전이 점차 필요없이 신문이나 서적들을 보게 되오.
기쁨과 희열을 맛보면서 또 열심히 하게 되오.
그러다가 4년차에 슬럼프에 빠지고 5년차에 향상되고 6년차에 슬럼프, 그리고 최종 7년차에 확실한 자신을 갖게 되오.
즉 자신이 집중해서 듣지 않는데도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정확히 이해되는 수준이 되오.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라오.
한국에서 이대 영문과 나오고 미국에 이민가서 차관보까지 지낸 전신애씨도 7년정도 지나니까
영어가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되더라고 방송에서 인터뷰하더이다.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비법을 전수하고 광고를 하기도 하오.
이것을 잘 들여다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소. 결국 자기 자신이 한번은 꼭 피X싸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오.
단어를 대신 외워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소.
지금 햏들의 나이가 몇이든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것이오.
오늘 외우지 못하면 내일 외워야 되고 내일 외우지 못하면 모래... 내년.... 결국 자꾸만 늦어지는 것 아니겠소.
반면에 오늘 확실히 외우면 내일 외울 필요가 없고 오늘 한 만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질 않겠소.
(외운 것을 까먹는 것은 당연한 것이오. 그러니까 반복해서 완전히 외울 때까지 반복 또 반복해야 하는 것 아니겠소.
과학적으로 한 단어를 완전히 암기하는데 최소한 20-40번의 반복이 있어야 한다고 하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한다면 그 만큼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 아니겠소.
교재는 어떤 것이 좋은가라고 묻는데 교재는 어떤 것이라도 좋소.
중요한 것은 끝까지 보는 것이 중요하오.
하지만 너무 어려운 내용은 처음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가장 이상적인 교재는 자신의 수준에서 70%정도는 알고 30%정도 모르는 내용이 있는 것이라 하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 중 원서는 줄줄 읽고 SAT(미국 수능) 단어들을 외우면서도 말은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소.
사실 이런 단어들은 말하는데 전혀 도움이되지 않는 단어들이오.
예를 들면 외국사람이 한국말은 버벅거리면서 어려운 한자나 고사성어만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소.
사실 영어를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수준의 단어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오.
미국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수가 평균 5000개 정도라고 하오.
초등학교 1학년이 못하는 말이 뭐가 있겠소. 똑부러지게 말을 하지 않소.
이정도 단어만 알고 있으면 대화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소.
(참고로 영어 단어수는 총 백만개정도라고 하오. 백만개 외울려면 죽어도 안되겠지라...
사실 5000개 정도만 외우면 나중에는 새로운 단어를 만나도 대충 단어뜻을 유추해 낼 수 있게 되오)
심지어 서점에 가면 365개 단어로 코쟁이 기죽이기 라는 책 제목도 있질 않소.
물론 고급 영어가 있지만 그런 정도의 수준은 나중에 4-7년차에 고민할 일이고
지금은 대화를 나누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1년차 영어가 필요한 것이 아니겠소.
솔직히 미국 초딩 1학년 수준만 되도 소원이 없지 않을까 싶소.
그리고 문법은 정말 중요하오.
문법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하면 단어를 배열하는 방법이오.
알고 있는 단어들을 문장을 만들어야 되지 않겠소. 문장을 만드는 법을 모르고 어떻게 말을 하겠소.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외우면 되겠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왜 그런 문장이 되는지 알아야 더 쉽게 이해가 되오.
특히 단어배열에서 중요한 것이 영어는 주어와 동사가 붙어있다는 것이오.
항상 주어가 나오고 그다음 동사가 나온다는 것이오.
우리말과는 다른 어순이 우리가 영어를 쉽게 말하지 못하는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하오.
주어 동사를 빨리 이해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영어공부에서 한 고비는 넘어간 거라 생각되오.
그래서 가능하면 아예 문장을 외우라고 권해주고 싶소.
문장을 많이 달달달 외우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영어가 입에서 튀어나가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소.
영어 표현은 많아봐야 120개 정도의 패턴을 기초로 해서 응용되오.
(쇟의 경우 50개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한 것 같지만....)
그러니 아예 영어 패턴을 암기해 버리면 말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게 되오.
그러니 새로운 문장들을 접할 때마다 일단 무작정 문장들을 외우면서 그때 그때마다 문법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오. (성질 급한 햏이면 간단한 문법책을 빠른 시일내에 한번 쭈욱 보구나서 위의 방법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오.)
만약에 끈기가 부족한 사람이 있다면 단어카드를 한번 활용해보라고 권해 주고 싶소.
단어카드를 아이들만 공부하는 교재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소.
한국 학생들 유학가서 단어카드를 많이 활용하오.
단어카드는 명함정도 크기니까 항상 간편히 소지하고 다니면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소.
언제 어디서나 영어를 외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오.
그리고 매일매일 일정량을 정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소.
그리고 점차 쌓여가는 단어카드를 보면 뿌듯함도 느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소.
3000장 정도만 만들어 보시오.
쇟 경험 뿐만아니라
소유흑향이라는 블로거는 단어카드를 이용해 수능 14점에서 91점으로 외국어영역 점수를 올린바 바 있고(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92132)
카페 소울드레서의 한 훈녀는 매일 30장씩 외웠더니 어느덧 1년간 10000장까지 외워 지금은 영자신문을 어려움없이 읽는 수준이 되었고( 이건 비공개 카페라 인용이 안되는구랴 http://cafe.daum.net/SoulDresser )
하버드대학간 쌍둥이 형제는 단어카드를 열심히 들고 다녀 영어를 정복했다든지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44_netv.jsp?vProgId=1000042&vVodId=V0000010090&vMenuId=1008656&uccid=10000299408&st=0&cooper=SBS
배우 최명길씨 조카인 박승아라는 훈녀는 하루에 3500개 단어를 외웠다는 등 단어카드와 관련된 글들이 너무나 많고 심지어
카드학습법을 강의하는 센터까지 있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8/2009030800472.html?srchCol=news&srchUrl=news5
실제로 쇟이 학원이나 과외에서 단어카드를 활용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소.
간단히 쓸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졌소.
지루하지 않게끔 간간이 사진을 넣었고,
나름 엄청 시간 투자해서 글을 썼소.
대충 쓰고 싶은 얘기는 다 썼지만 이해가 갔는지 모르겠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있소.
다시 마지막으로 정리해서 만약 쇟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귀먹어리, 벙어리 수준이었던) 영어를 이렇게 시작할 것이오.
1. 지금부터 영어 정복을 위해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3-4년간(아니 평생) 꾸준히 한다.
2. 앞으로 1년간은 출퇴근 시간(직장인이라면), 등하교시간(학생이라면), 자기전 시간, 화장실 응아 시간 등 활용 가능한 시간을 총동원하여 최소한 2시간 이상(길면 길수록 좋겠지라)을 영어 공부에 투자한다.
(일단 5000개의 단어를 암기하면 영어가 어느 정도 보이게 될 것이오.
최소한 매일 30개의 단어를 외운다면 1달이면 1000개 5개월이면 5000개가 되지 않겠소.
하지만 아무리 알파벳 밖에 모른다는 사람도 최소한 1000~2000개의 어휘력은 있소)
3. 영어는 문장으로 외우고, 암기할 때까지 내가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목이 아플 때까지 무조건 읽는다.
(계속 해서 20번 정도만 읽으면 아무리 긴 문장도 입에 영어가 착착 붙는 것이 느껴지오)
영어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할 것이오.
한 1년간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피X 한번 싸 보시구랴. 그럼 보람있을 것이라 확신하오.
전신애씨가 말하는 현대 여성 필수조건을 한번 보시구랴. 좀 용기가 날 거라 생각되오.
http://blog.naver.com/presentvill?Redirect=Log&logNo=10071895023
어쨌든 요즘은 시간만 있으면 외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는데
영어는 특별한 목적이 없더라도 조금 해 두면 유용하지 않겠소.
이담에 남편이랑 외국에 나갈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소.
미리미리 조금씩이라도 준비하면 좋지 않겠소
쇟 이제 자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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