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화성시교육(강화도)

seoyeoul 2013. 11. 20. 11:35

화성시교육(강화도)

 

11월 18일

집에서 아침 7시 10분 출발~

구운동 하나로 마트에 도착하니, 7시 40분이다.

8시 약속이기는 하지만,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이 곳이 아닌것 같아서 전화를 하는데, 저기 융건릉 선생님이 보인다.

지인아빠는 보내고, 양명숙선생님과 함께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다른 분들이 차를 주차 못해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보였다.

주차요원이 와서 차를 빼라고 한단다.

이 곳이 주차하기가 좋아서, 선택한 곳인데~(우째 이런일이...)

각자 헤어져서 요령껏 차를 세우고 드디어 출발(8시 10분)

버스안에는 먹을 것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여태껏 중 최고 인듯. ㅎㅎ

김밥을 시작으로~

약밥, 떡, 귤, 과자, 초코렛, 사탕 등등...

드디어 강화도에 도착.

강화도 해설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제일먼저 간 곳은 고려 궁터.

 

 

용흥궁은 수리 중이어서 들어갈 수가 없어서 통과.

평화전망대에 가려고 했던 것도 그만두고 고인돌을 보러 갔다.

수리해서 못 들어가는 곳은 어쩔 수 없다해도,

왜 평화전망대는 안가는지...

 

고인돌이 있는 곳은 조금 실망

(고창 고인돌 공원을 안 다녀왔으면 모르겠는데, 그곳에서 본 것이 있기 때문에 비교가 되었다)

 

달랑 이~거 하나...

 

점심식사 하러 갔다.

식당앞에는 버스에서 해설사님이 해설하면서 들었던,

진돗개 동상과, 돌 하루방, 삼별초유허비가 있었다.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왔더니 눈발이 날린다~

올해 이곳에서 첫눈을 보게 되었다.

첫눈은 괜히 가슴을 설레게한다.

지인이에게 첫눈이 오고있다고 문자도 보내고...

 

이 곳을 출발하여 석모도가는 배를 탔다.

배에다 버스를 싣고 가는데~

노르웨이에서 이렇게 갔던 생각이 났다.

 

 

다시, 지인이에게 문자를 또 보냈더니~

사진도 찍어서 보내라고 답장이 왔다.

사진은 집에 가서 보라고,,,  내가 보내고~

문자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석모도로 도착.

 

조금 걸으니, 보문사가 보인다.

절 입구까지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하고,

 

 

경내를 둘러보고,

마애석불이 있는 눈썹바위까지는 다시 400계단...

 

 

오늘,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다.  ㅜㅜ

중간중간에 해설사님의 해설이 있고,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계속 얘기를 전하신다.

(감사합니다)

 

이 곳을 출발하여 다시 강화도로~

그리고 광성보는 패스하고 초지진만 보기로 했다.

초지진은 우리가 돌아가는 초지대교 옆에 있어서 어차피 거쳐가야할 곳이라고..

 

 

시간 조절을 잘 하면~

이 곳 저 곳 더 많이 볼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이리 가지않고 통과하는 곳이 많은지 모르겠다.

 

원래 강화도에서 저녁식사 후에 출발하려고 했던 계획을 또 바꿔서

그냥 출발하기로 했다.

중간에 먹을 곳이 있으면 먹고, 아니면 수원가서 먹자고...

 

수원에 7시 30분경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다.

점심은 회 먹고, 저녁은 삼겹살..

오늘 너무 과식해서~

얼마나 운동해야 할지???? ㅠㅠㅠ

 

집에 돌아오니 밤 9시 20분.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