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향남에서 5시 30분에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를 탔다
이 새벽에 웬 사람이 그리 많던지...
우리는 앉아서 공항까지 갔는데~
남양, 마도를 지나면서 타는 사람들은 통로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 가야만 했다.
7시 공항에 도착했고,
모두 모여서 설명을 듣고, 짐도 부치고~
10시에 대만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2시간 30분 후 대만에 도착.
1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대만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 도착했다.
짐을 찾고 12시 25분에 공항을 출발해서 점심식사하러...
식당으로 가는 차안에서 제일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오토바이부대였다
길에도 오토바이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 나라는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많이 하는가보다~
네덜란드에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것과 같은 듯
우리는 점심으로 우육면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제일먼저 찾아간 곳은 남강전시관이라는 곳이다.
이 곳은 우리나라의 코엑스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었을 때에는 별 전시도 없었고, 행사도 없어서 한산했었다
그냥 겉모습만 둘러보고 ...
간간히 빗방울도 보이고 하늘이 흐리다~
우리는 원래의 일정과는 다르게 101빌딩으로 먼저 갔다
대만이 처음이어서 이 곳에서 무엇을 하는것일까 몰랐었는데
가이드께서 안내 부스로 가서 관광안내에 대하여 이것 저것 질문을 하고 우리는 듣고 있고...
(아마도 우리가 문화관광해설사라고 나름 대만 관광안내부스에 대한 설명을 듣게하는 것이었나 보다)
아니, 지금 뭐 하는지도 모르고 따라 다니라는 것인지??
일정이 바뀌었으면 미리 공지해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지만 현지 사정에 의해서 바뀔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빌딩위층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 곳의 엘리베이터는 2015년까지는 세계에서 제일빠른 엘리베이터였다고 한다.
89층까지 37초에 도착
이런 날씨에 전망대에서 아래가 잘 보일지 모르겠다
아니 잘 안보인다~
ㅠㅠ
전망대는 91층에도 또 있었다~
어느 위치에서 보던지 날씨 탓에 보이질 않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보는 것은 포기.
이 곳에 있는 Damper를 일반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해 놨는데,
금색으로 아주 멋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것은 무게가 660톤이나 된다고 한다.
Damper는 어떤 진동(지진 등)에 대한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장치로, 고층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경감시켜주는 장치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곳에는 산호와 옥을 전시해 놓고 판매도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용산사
이 곳은 불교, 도교, 유교의 중요한 신을 함께 모시는 사원이라고 한다
용산사를 둘러보고, 저녁식사를 한 후에 발맛사지를 받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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