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5일 기도

가나안 땅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점점 남방으로 옮겨가는 아브람을 만납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약속의 땅을 벗어나, 염려하지 않아도 될 일을 염려하다가 심한 기근을 만나는 아브람이 바로 나임을 고백합니다
지금 내가 겪고있는 기근이 내 욕심과 염려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염려하고 자기 염려를 합리화하며 아내까지 팔아먹는 큰 실수를 하지않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염려와 두려움이 나의 신앙을 좀먹고 거짓말을 이끈다는 사실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는데,
나의 연약함 때문에 바로처럼 수고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잠잠히 순종한 사래처럼,
가족과 이웃이 큰 실수를 해도 은혜로 구원해주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브람의 큰 실수에도 하나님이 그를 보살핀 것 같이, 나의 삶도 주님이 세세히 보살피고 계심을 믿습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내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고, 묵묵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