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종이 아닌 사랑받는 형제로 대해달라고 당부합니다
육신의 관계는 반드시 끝나는 날이 옵니다
언젠가 없어질 일에 집착하여 문제를 만들지 않게 하옵소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주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가 됨을 잊지않게 하옵소서
내 힘으로 주인 노릇 하지않고, 다른 사람을 예수께로 인도하고자 하는 희생과 수고를 당연시하게 하옵소서
바울은 자신을 대하듯 오네시모를 영접할 것을 부탁하며 그가 빚진 것이 있으면 자신이 갚겠다고 합니다
과거의 사연에서 벗어나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안 믿는 자들의 구원을 위해 종의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내 손과 발을 움직이고, 물질을 들여 값을 치르게 하옵소서
바울은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을 이미 알기에, 그가 오네시모에 관한 일에도 순종할 것을 확신하며, 빌레몬은 자신이 말한 것보다 더 행할 것이라며 그를 향한 신뢰를 드러냅니다
교회 공동체가 부탁한 사명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명에 순종하고 있는 지체들을 기억하며 기도로 문안하게 하옵소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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