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일 기도 <오늘의 말씀:히브리서 10:1-18>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로 죄를 기억나게 하지만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첫 번째 제사 제도를 폐하시고 새로운 제도를 세우려고 자기 몸을 단번에 드리셨고, 거룩하게 된 자들을 이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로써 용서받은 죄를 하나님이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에 따라 해마다 제사를 드리며 죄를 기억했지만 그것이 죄를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이자 참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일 뿐 실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죄사함은 그리스도의 피로만 가능함을 믿습니다
율법의 참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고자 십자가 고난으로 순종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우리 인생이 죄 없이 정결해지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신 것처럼, 나도 순종의 길로 걸어가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내가 죄인인 신분에서 벗어나 거룩하게 된 것은 내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 받는 자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제사는 그 자체로 온전한 제사입니다
예수 안에서 세워진 언약이 내 마음에 새겨져 죄를 용서받은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한 번의 제사로 이루신 놀라운 은혜 속에 거하는 자로서 나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을 나타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