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4일 기도 <오늘의 말씀:에스더 6:1-13>

왕이 밤에 역대 일기를 읽다가 모르드개가 왕의 암살 음모를 고발하고도 상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왕은 하만을 불러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대우해 주라고 명합니다
명을 행한 하만이 번뇌하며 집에 이르자 그의 친구와 아내는 그가 모르드개를 이기지 못하리라고 예고합니다

그날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령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가장 적절한 순간에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느낍니다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내 계획과 기대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위기의 순간에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칭찬받을 일을 했는데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 상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나에게 보상이 없다 해도 선을 행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그것을 드러내어 나를 어려움 가운데 건져내실 것을 믿고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역사하시자 모르드개를 핍박하고 죽이려던 하만의 입을 통해 모르드개가 높임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나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슬픔도 기쁨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내가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서 있다고 생각할 때가 넘어질까 조심해야 할 순간임을 깨닫습니다
내가 속한 곳에서 스스로 잘났다고 여기며 거만하게 말하고 행동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항상 겸손하게 하옵소서

잊고 있던 사건을 기회로 삼아주시고 상황을 반전시킨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방법으로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내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것을 믿고 매일 주시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