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7일 기도 <오늘의 말씀:느헤미야 9:23-38>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의 복을 누렸지만 하나님이 경계하신 말씀을 잊었습니다
환난 때에는 주께 부르짖었지만 평강을 얻으면 다시 악을 행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조상을 아주 멸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이스라엘은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인봉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모든 것을 신실히 지키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셔 주의 큰 복을 즐기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기업이 아니라 믿음의 기업을 물려주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 한 사람으로 인해 별처럼 많은 믿음의 후손이 세워져서 세상의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주의 큰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께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며 주께 돌아오라고 권면하고 경계하였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행하는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대적의 손에 넘기어 환난 당하게 하실 때는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았지만 평강을 얻으면 다시 악을 행했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나였음을 고백합니다
교만하여 말씀대로 살지 않는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주의 긍휼로 건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전적으로 부패하고 끊임없이 넘어지는 내가 오늘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를 멸하지 않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사건을 통하여 말씀하시면 돌이키게 하시고, 다시는 그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는 하나님이심이니라...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도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았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항상 우리를 사랑하고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크신 긍휼로 멸하지도 버리지도 않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악을 내버려 두지 않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인정합니다
내가 당하는 모든 일들이 내가 살아온 삶의 결과임을 알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게 하옵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환난을 당하게 하실 때 그 환경에서 도망가지 않고 말씀으로 내 속의 악을 보게 하옵소서
주께서 진실하게 행하셨다고 고백하며 주님과 견고한 언약을 세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은혜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공의를 지키며 거룩을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행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받은 은혜를 삶으로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