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12월 23일 기도<오늘의 말씀:사무엘상 31:1-13>

seoyeoul 2024. 12. 23. 04:53

사울은 모욕당할까 두려워 자기 칼 위에 엎드려져 죽고, 사울의 아들들은 블레셋에 죽임 당하여 마침내 사울과 그의 모든 사람이 죽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돗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습니다
이에 야베스 주민들은 그의 시체를 가지고 돌아와 장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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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욕심으로 구한 왕의 결론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그의 모든 사람이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입니다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내 욕심만 채우고 수치를 피하려 하다가 영적 죽음에 이르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사울은 머리를 베이고 갑옷이 벗겨지고 벧산 성벽에 못을 박히는 등의 수치와 모욕을 당하는데, 이것은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입니다
불순종과 탐욕으로 받는 심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혹한 수치만 줄 뿐임을 깨닫습니다
사울과 같은 길로 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잊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수치를 당한 시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야베스 사람들에 의해서 장사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엄중해도 그 끝에는 항상 은혜가 있습니다
내게 임한 심판의 사건이 하나님이 나를 향한 새로운 계획의 시작임을 믿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현재의 힘든 상황이 하나님의 은혜의 시작임을 깨닫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전에 사울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그를 위해 장사를 지내주고 7일 동안 금식합니다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은혜를 기억하고, 남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베푸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도움에 늘 감사하며, 나도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울을 보며 '왕이 되는 것'보다 '어떤 왕이 되느냐'가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아등바등하려 말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 한가운데 하나님을 두고 그분의 뜻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왔다 가는 것이고,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끝이 좋은 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는 날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한 일에 열심을 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