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0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6:1-11>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은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인 것을 알려주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수님은 오른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할지 서로 의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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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제자들을 감시하며 책잡을 일을 찾고 있는 바리새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의심하며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율법의 맹목적인 준수가 아니라, 예수님의 뜻 안에서 참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악한 의도가 내 안에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하여 날마다 내 생각과 감정을 점검하여 악을 가지치기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구원을 위한 옳은 일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예수님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다 아시는 분입니다
내 안에 있는 세상적 생각과 완악한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 생각과 마음으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내 생각과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펼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안식일에 선을 행하셨고,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사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형식과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입으로는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한 자는 나 몰라라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주변 사람들의 슬픔과 눈물, 아픔과 고통에 귀 기울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선을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을 머뭇거림 없이 실천할 지혜와 용기도 주시옵소서

믿음의 공동체의 권면을 거부한 채 분노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 앞에 내 모습을 직면하며,
내 안의 위선과 거짓을 인정하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교회 공동체의 권면을 믿음으로 듣고 회개하여 주님이 주시는 생명을 풍성히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