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네덜란드 생활 안내

BB(Bescherming Bevolking)-훈련(?)경보

seoyeoul 2010. 2. 3. 00:04

매월 첫째주 월요일 12시에 울리는 훈련 경보.

한국에서 하는 민방공훈련과 같은 것으로..

비상사태시 주민에게  알려주는 훈련경보이다

.

우리나라처럼 지나가던 차도 서고, 사람도 대피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요새는 어떻게 민방공훈련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냥,

사이렌이 울리는가 보다 하고..

하던 일 계속하면 된다.

나도,

어제( 2월 1일 월요일) 네덜란드어 배우고 집에 오는 길에 ,

12시에  싸이렌 소리를 들으면서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들어왔는데,

다른 사람들도 태연히 자기 갈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만약에,

첫째 월요일 12시가 아닌시간에

이런 경보가 울리면,

무슨 일이 생겼다는 신호.

이럴때에는 빨리 TV나 라디오를 켜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고,

그에 대처를 해야 한다.

혹시, 둑이 터져서 물난리가 난다든지,

전쟁이 일어났다든지..(혼자 만의 상상.)

어디로 가야될지는 몰라도..

열심히 도망을 가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