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주말농장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교회 권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시에다 신청해야 한다던데...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시청인지, 아님 다른 단체가 있어서 그곳에서 주관하는지???
봄이 시작하기 전에 주말농장 신청을 하는데,
주택에 사는 사람보다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단다.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 자기 정원이 있을테니까.. 합리적인 방법인 듯.)
아른헴에 있는 주말농장에 가보았는데,
그곳에는 나무도 심어져 있고,
아이들 놀이 공간도 만들어져 있었다.
작은 집을 만들어서 차를 마시거나 잠시 쉴수 있게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아마도 1년 단위의 계약이 아닌 듯하다.
일년 계약이라면 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
집을 꾸밀 수 있을까?
이 주말농장은 구획별로 울타리도 있었고, 들어가는 문(?)도 만들어 있었다.
열쇠로 잠겨져 있는 곳도 보였다.
문 입구에는 주말농장의 번호(?)도 붙여져 있었다.
넓이는 한 구역 당 30평정도 되는 것 같았다.
날씨가 따뜻해 지니까, 이곳에 사람들이 보인다.
(지난 겨울에는 썰렁한 모습이던데...)
열심히 퇴비도 주고, 씨앗도 뿌리고...
농사짓기에 여념없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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