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석지 입간판 자료때문에 방문했다는 분을 만났다.
제 2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고속도로상에서 잘 보이는 곳에
화석산지를 알리는 입간판을 설치한다고 하던데~
그 문제인가 보다.
그 분은 볼 것이 요것밖에 안되냐고 하면서~
화성시에서 보내준 자료에는 이런 저런 것들이 많던데,
다 어디에 있냐고???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이 곳 저곳에서 코리아케랍토스 관련된 행사에서 사용하였던 구조물들의 사진들이었다.
화석산지에서는 본 적도 없는 ...
제발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다.
어떤 간판을 달던지간에~
이 곳에 있는 자료만 가지고 하시라고~
뻥튀기 하지 마시라고...
(가끔 오시는 분들이 이런 저런 사진을 가져와서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이 곳에 오라고 선전은 크게 하면서,
이 곳 정비는 왜 이리 안하는지???
오라고만 하면 뭐합니까?
와서는 실망만 하고 가는데~
선전을 하려면, 많은사람을 불러 모으려면
거기에 걸맞는 서비스도 동반되어야 된다고 본다.
예산타령하면서 근무자는 줄이고~
도시락을 준비해와도 먹을 장소도 없고,
햇볕이 내려 쪼여도 피할 곳도 없고,
학생들이 아무리 많이와도(400명이 예약이 되어도..) 해설사들의 추가근무는 안되고(예산이 없단다)
웃기는 것은
이렇게 돈이 없는데~
입간판은 2억이나 들여서 한단다...
사람들이 많이 오라고 하기전에,
손님 맞을 준비를 먼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누굴 초대해도 준비해 놓고 초대하지 않는가??
날도 더운데~
짜증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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