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문화센터에서 봉사하기로 하였기에,
지영이와 함께 그곳에 갔다.
2시 20분에 도착.
원래는 3시 약속이었는데, 첫날이니까 조금 일찍 가야될 것 같아서 일찍 갔다.
다문화센터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를 듣고,
봉사자들이 어떤일을 해야되는지도 안내받고,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
나는 중국에서 온 청년과 베트남에서 온 학생의 국적취득시험에 관한 사항을 가르쳤는데,
국적취득과 관련된 예상문제집을 보니,
한국아이들도 풀기 어려운 문제 였다.
한국에 관련된 상식, 역사, 사회, 문화, 한국어 등등...
공부를 많이 해야될 것 같다.
애국가 부르기, 태극기 그리고 설명하기,
자유와 방임에 대하여~
국민의 4대의무,
역대 대통령이 누구인지도 외워야 하고,
고조선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역사도 꼼꼼히 봐야하고~
정작 우리학생들에게 역사가르치는 것은 소홀히 하면서,
이 사람들에게는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5시까지 쉬지않고 얘기했더니, 목이탄다.
다음주부터는 물병을 가지고 가야할 듯 하다.
오늘은 어떻게 진행될 지 몰라서 그냥 갔었는데~
다음주부터는 한국어 수업준비를 해가야 겠다.
어차피 한국어 강사 공부할 때 준비해둔 자료들이 있으니까~
그 것 정리해서 가져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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