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4년 6월 29일 인영농장

seoyeoul 2014. 6. 29. 21:03

2014년 6월 29일 인영농장의 모습

 

어느덧 수확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진작부터 상추와 부추, 쑥갓등은 따서 먹었지만~

요즘은 호박이 엄청 열리고 있다.

단호박은 조금 더 있어야 되겠지만, 마디호박은 정신없이 열리고 있다.

즐거운 비명...

고추도 엄청 따야되고(남들이 들으면 고추농사 많이 짓는줄 알겠다... ㅎㅎ)

품종별로 10그루씩 세품종 심었는데~

얼마나 많이 달려있는지,  주변사람들과 나눠먹는 재미를 즐기고 있음.

 

단호박은 조금 더 기다려야 수확할 것 같다.

 

요 호박은 아마도 내일모레쯤이면 우리 식탁으로 올라올 듯하다.

항상 방울토마토만 심었었는데,

올해는 그냥 토마토도 심었다.  그런데 엄청 많이 달렸다는 것.

 

방울토마토는 붉은 빛이 도는 것이 곧 수확해야 할 듯.

 

고추도 있고~

 

가지도 달려있다.

 

밤고구마는 일찍 심어서 이렇게 잎이 무성한데~

호박고구마는 아직 볼 품이 없다.

 

대추꽃 핀 모습.

이 꽃들이 다 대추로 변하는 기분좋은 상상을 하면서...

 

지난 주에 복숭아 봉지를 씌웠다.

얼마나 먹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씌운 포도 봉지.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포도밭 뒷편에 심은 해바라기.

얘네들이 꽃을 피우면 아주 예쁠 것 같다.

 

줄지어 서있는  반송들의 모습

 

요게 무슨 꽃일까??

당귀가 이렇게 예쁜 꽃을 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당귀 옆을 장식하는 또 하나의 꽃.

방풍나물 꽃이다.

 

취나물도 있고~

 

개똥쑥.

크기는 잘 컸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지난 주에 포도 알솎기.

이번 주에는 포도봉지씌우기를 했다.

 

오늘 국화삽목도 하였음.

 

매실은 2주전에 수확하였는데~

(요번에는 무지 많은 수확 5-60kg 정도)

조금 더 키워서 했어서 될뻔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지 않으면 내년 농사때 헤맬것 같아서 짧게라도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