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누는 소년상은 조각가 Jerome Duquesnoy가 1619년에 만든 약 60cm 높이의 작은 동상이다.
오줌누는 소년상은 Burxelles의 자유와 자존심을 상징한다고 한다.
프랑스군이 벨기에를 침공해서 Bruxelles에 불을 질렀는데
한 소년이 오줌을 누워서 불을 끄고 Bruxelles를 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맞는 얘기인지??)
워키 백과에는 14세기에 프라방드 제후의 왕자가 소변을 보고 적군을 모욕했다는 데에 유래한다고 나와있다.
벨기에가 주변의 강대국에 의해 수난을 많이 당한 나라이니 만큼 이 동상도 여러번의 수난을 겪고 지금의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1745년에 영국에 도난당했다가 돌아온 적도 있고,
2년 후에는 프랑스에 빼앗기는 등 많은 수난을 당했다고 한다.
다시 1817년에 프랑스에 의해 도난당했다가 결국에는 조각난 채 발견되었으며,
현재의 오줌누는 소년상은 그때 발견된 조각을 다시 붙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오줌누는 소년이 온갖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기대에 못미치는 이 작은 동상이 Bruxelles 시민들에게 자존심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1698년 Maximilien de Baviere가 오줌누는 소년 동상에게 처음으로 옷을 선물했는데,
지금까지도 Bruxelles을 방문하는 각국의 공식사절단 들은 오줌누는 소년동상에게 옷을 선물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다.
우니나라에서도 선물한 한복도 있으며 루이15세는 사과의 의미로 금으로 만든 옷을 선물했고,
지금은 780여벌의 옷을 갖게 되어 왕의 집에 전시되어 있다.
달타냥의 옷(?)인지???
우리가 갔을 때에는 옷을 벗지 않고 저런 옷을 입고 있었다
그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눈치보면서 빨리 찍고 비켜주어야만 했다.
길거리에서 만난 기념품집.
여러 크기의 오줌누는 소년상이 있었는데...
누가 훔쳐갈까봐 그랬겠지만,
목을 체인으로 감고 있어서, 보기에 좀...
2010년 7월 3일에 다시 방문했을 때에는 이런 옷을 입고 있었음.
'다른나라여행 > 벨기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ugge) Gent Poort (0) | 2009.11.29 |
---|---|
(Bruxelles) Mont des Arts '예술의 언덕' (0) | 2009.10.27 |
Bruxeeles에서 만난 예쁜 건물들 (0) | 2009.10.27 |
(Bruxelles) 성미셀 대성당 (0) | 2009.10.27 |
(Bruxelles) Grand Place (0) | 2009.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