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동양란 명품 박람회라는 곳에 갔다.
문 앞에서 부터 화환이 쭈~욱 전시되어 있었는데
화환의 갯수가 40여개 되는 듯 했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안에 전시된 난에 대하여는 잘 모르겠지만,
꽃장사는 도움이 많이 되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 들어서니 동양란이 전시되어 있었고,
한 쪽에는 난을 키우는데 필요한 물건과 난을 팔기였도 하다.
식전 행사로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고~ (동양난에 어울릴 듯한 국악공연...)
11시에 개막식을 하면서 초청내빈을 소개시켜 주는데~
웬 초청내빈이 그리도 많은지....
그리고, 그 초청내빈의 인사말(= 축사??)도 엄청 길어서 지루했다.
그들의 잔치에는 그들이 참석하고,
나 같이 그냥 구경간 사람은 둘러보고....
아무리 봐도 무식해서 모르겠다.
이 것이 왜 상을 받는지도~
가격이 이렇게 비싼지도~
희귀성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되어 진다고 하던데, 이렇게 비싼 것을 집에다 놓고 잠이 제대로 안올 것 같다.
팔려고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것 보다,
전시되어 있는 것은 훨씬 더 비싸다고 하던데,
오늘 본 난의 가격이 수십억은 넘을 듯 하다.
무엇을 보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고, 가격만 머리에서 왔다갔다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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