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집에서 9시 40분에 출발해서 전주 공항버스 정류장에 10시에 도착했다.
우리 버스는 10시 30분 버스인데....
30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출발
이 곳에서 출발하는 인원은 6명, 화성에서는 4명이 출발하여 인천공항에서 10명이 만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했다
이제 짐을 부칠 시간
짐을 부치고 있는데~
한쪽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여권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
큰일이다.
가방 찾으러 뛰어나가고, 우리 짐을 부치는 곳에서는 여권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출국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묻는다.
한 사람은 떼어놓고 가겠다고 얘기했고,
화물로 보낼 가방을 하나씩 내려놓는데, 그 짐속에서 잃어버렸다는 여권가방이 나타났다.
마음 편히 다 같이 다녀올 수 있겠다.
그런데 이제는 연착이 되었다는 소식이....ㅠㅠ
18시 05분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였는데, 1시간 20분이 연착되었단다.
지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출~발
그래도 다행인 것이 샌프란시스코에는 20분만 늦게 도착했다.
아마도 과속(?)을 한듯. ㅎㅎ
그런데 문제는 연착이 아니었다.
입국수속이 얼마나 밀려있던지~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안내에 계신 분이 밖에 나가면 승합차가 서 있을텐데 그 분에게 얘기해서 그 차 타고 금문교에 다녀오라고...
원래는 bart타고 powell St로 가려고 했는데,
그 분말을 듣고 수정하기로 했다.
시간이 늦어져서 계획한 것을 다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금문교라도 봐야한다고...
그래서 밖으로 나가서 175달러에 승합차를 빌리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뭔 착오가 있는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우쩐다냐???)
다시 노선 변경.
28번을 타면 금문교에 도착.
그곳에서 사진찍고 둘러보고 다시 28번타고 Lombard street로~
50분 안에 버스를 타면 환승이 된다고 하길래 그 시간을 지켜서 버스를 탔기에 버스비는 한번만 냈다.
열심히 언덕을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았는데~
벌써 어두어지고, 겨울이이서 꽃도 없고....(섭섭한 마음)
이 곳에서 걸어서 다음으로 간 곳은 Fisherman's Wharf
원래는 이 곳의 Boudin에서 크림차우더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IN N OUT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
Pier 39로 발길을 향했다.
바다사자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정확히 어디에서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날은 어두어져서 앞은 잘 안보이고~
그래도 여기저기를 뒤지다보니~
어디선가 바다사자의 우는 소리가 들린다.
그 쪽으로 옮겨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한 곳을 보고 있었다.
낮에 보다는 적은 수이지만 바다사자들이 모여있었다.
후래쉬를 비쳐가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잘 나오지는 않았다.
9시까지는 공항으로 돌아가야 하겠기에 바삐 움직이어야 한다.
이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Powell로 향했다.
Union Square를 둘러보는 것도 계획에는 있었는데 시간상 구경을 못하고 패스했다.
열심히 달려서 공항에 도착하니 9시 10분.
10시 45분 시애틀행 비행기를 타야하니까 무지 바쁘다
이 곳에서도 입국심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 걸릴뻔 하였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프리체크하면서 먼저 보내준다.
먼 일인지~~~
하여간 무사히 빨리 통과하였다. ㅎㅎ
이제는 비행기를 타는 곳으로 이동.
그런데 여기서 다시 문제발생!!
우리 비행기가 여기서도 연착되었단다.
12시 20분, 12시 5분, 다시 12시 25분으로 변하더니 또 다시 12시 37분으로 변했다.
왕~~짜~~쯩
어찌되었던지간에 출발해서 시애틀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 50분.
짐 찾고 나왔더니 3시가 넘었고 자동차 랜트한 것 찾고 숙소에 도착하니 4시 정도.
어제 저녁인지, 오늘 아침인지 애매한 밥을 먹고 5시에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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