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미국으로 출발

seoyeoul 2016. 1. 1. 14:20

11월 28일

집에서 9시 40분에 출발해서 전주 공항버스 정류장에 10시에 도착했다.

우리 버스는 10시 30분 버스인데....

30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출발

이 곳에서 출발하는 인원은 6명, 화성에서는 4명이 출발하여 인천공항에서 10명이 만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했다

이제 짐을 부칠 시간

짐을 부치고 있는데~

한쪽에서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여권이있는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

큰일이다.

가방 찾으러 뛰어나가고,  우리 짐을 부치는 곳에서는 여권이 없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출국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묻는다.

한 사람은 떼어놓고 가겠다고 얘기했고,

화물로 보낼 가방을 하나씩 내려놓는데, 그 짐속에서 잃어버렸다는 여권가방이 나타났다.

마음 편히 다 같이 다녀올 수 있겠다.

 

그런데 이제는 연착이 되었다는 소식이....ㅠㅠ

18시 05분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 였는데,  1시간 20분이 연착되었단다.

지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출~발

그래도 다행인 것이 샌프란시스코에는 20분만 늦게 도착했다.

아마도 과속(?)을 한듯. ㅎㅎ

 

그런데 문제는 연착이 아니었다.

입국수속이 얼마나 밀려있던지~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안내에 계신 분이 밖에 나가면 승합차가 서 있을텐데 그 분에게 얘기해서 그 차 타고 금문교에 다녀오라고...

원래는 bart타고 powell St로 가려고 했는데,

그 분말을 듣고 수정하기로 했다. 

시간이 늦어져서 계획한 것을 다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금문교라도 봐야한다고...

그래서 밖으로 나가서 175달러에 승합차를 빌리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뭔 착오가 있는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우쩐다냐???)

다시 노선 변경.

28번을 타면 금문교에 도착.

 

 

그곳에서 사진찍고 둘러보고 다시 28번타고 Lombard street로~

50분 안에 버스를 타면 환승이 된다고 하길래 그 시간을 지켜서 버스를 탔기에 버스비는 한번만 냈다.

열심히 언덕을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보았는데~

벌써 어두어지고, 겨울이이서 꽃도 없고....(섭섭한 마음)

 

 

 

이 곳에서 걸어서 다음으로 간 곳은 Fisherman's Wharf

 

 

원래는 이 곳의 Boudin에서  크림차우더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서 IN N OUT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

Pier 39로 발길을 향했다.

바다사자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정확히 어디에서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날은 어두어져서 앞은 잘 안보이고~

그래도 여기저기를 뒤지다보니~

어디선가 바다사자의 우는 소리가 들린다.

그 쪽으로 옮겨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한 곳을 보고 있었다.

낮에 보다는 적은 수이지만 바다사자들이 모여있었다.

후래쉬를 비쳐가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잘 나오지는 않았다.

 

 

9시까지는 공항으로 돌아가야 하겠기에 바삐 움직이어야 한다.

이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Powell로 향했다.

 

 

Union Square를 둘러보는 것도 계획에는 있었는데 시간상 구경을 못하고 패스했다.

열심히 달려서 공항에 도착하니 9시 10분.

10시 45분 시애틀행 비행기를 타야하니까 무지 바쁘다

이 곳에서도 입국심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 걸릴뻔 하였는데, 무슨이유에서인지 프리체크하면서 먼저 보내준다.

먼 일인지~~~

하여간 무사히 빨리 통과하였다. ㅎㅎ

이제는 비행기를 타는 곳으로 이동.

그런데 여기서 다시 문제발생!!

우리 비행기가 여기서도 연착되었단다.

12시 20분,  12시 5분, 다시 12시 25분으로 변하더니 또 다시 12시 37분으로 변했다.

왕~~짜~~쯩

어찌되었던지간에 출발해서 시애틀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2시 50분.

 

짐 찾고 나왔더니 3시가 넘었고  자동차 랜트한 것 찾고 숙소에 도착하니 4시 정도.

어제 저녁인지,  오늘 아침인지 애매한 밥을 먹고 5시에 취침.

 

'네덜란드 생활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애틀에서의 둘째 날  (0) 2016.01.05
시애틀에서의 첫날  (0) 2016.01.05
화성시청 로비의 화석  (0) 2015.12.14
미국여행 계획표  (0) 2015.11.27
제 6회 국제동양란 명품박람회  (0)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