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집을 나섰다.
어제 하루만 랜트한 것이어서 오늘부터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움직여야 한다.
집 근처에서 550번 버스를 타고 시애틀로 향했다.
오늘은 Aquarium, pike place market, 스타벅스 1호점, 시애틀 껌 벽, Argosy Cruises, 미술관, 도서관, 컬럼비아센터를 둘러보려고 한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시에틀 수족관.
이곳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한 시티카드를 오픈하였다.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잘 꾸며놓은 곳이었다.
아이들이 체험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 보였다.
이 곳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간 곳은 아고시 크루즈.
12시 15분 배를 타기위해서는 30분 전까지 오라고 했단다.
11시 40분에 도착
표를 받고, 배 타기 전까지 주변을 돌아보았다.
사진을 찍고 돌아와보니 배를 타기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우리도 뒤에 줄을 서고, 드디어 배를 타기위해서 입장.
배에는 간단한 차와 스넥종류를 파는 매점(?)이 있었고,
배가 지나가고 있는 곳의 주변설명이 이어졌다.
대부분의 말은 못 알아들었지만,
시애틀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이 나왔을때에는 알아듣는 말이....(예습이 필요함을 느낌) ㅎㅎ
거의 한시간 정도 배로 시애틀 주변을 둘러본 듯 하다.
이 곳에서 Pike place market로 가기위해 우리는 약간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망치질하는 남자>의 조각이 있는 미술관을 보기 위하여...
조나단 보롭스티의 <망지질하는 남자>는 서울의 광화문에도 있는 것인데, 시애틀에도 똑 같은 것이 있었다.
Pike place market에서는 각자 자유롭게 구경하다가 만나기로 했다.
일단 시장을 둘러보았다.
생선가게에서는 연어를 던지면서 하는 쇼(?)도 구경하고~
점심은 차이니스레스토랑에서 몽골리안 비프를 먹었다.
오랫만에 먹는 것이어서 무~지 맛있었음.
다른 사람들은 스타벅스 1호점에 가고, 나는 시장을 더 둘러보았다.
끝 쪽으로 가니까 자기가 만든 물건인 듯한 것도 팔고,
입구쪽과는 다른 분위기 였다.
하여간 시간이 되어서 다들 모였다.
이 마켓의 지하쪽에 있는 껌벽으로 향했다.
이런 것까지 관광상품으로 만드는 놀라운재주(?)가.....
여기까지 둘러본 후에 우리는 시애틀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새로 들어온 책이 정리되어 있었는데, 우리나라 책 발견.
서고를 둘러보는데, 아예 한국책이 있는 코너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서 감~동.
이 곳을 설계한 사람이 암스텔담 도서관 설계자와 같은 사람이어서 암스텔담도서관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곳이 컬럼비아 센터
건물만 구경하고,
시청을 지나서 파이어니어스퀘어로~
파이니어스퀘어는 시애틀이 시작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을 끝내고
파이니어스퀘어 역에서 숙소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내려왔는데~
이 곳은 버스와 전철(?)이 같은 도로를 이용하고 있어서 신기하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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