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자금성의 태화전을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알려진 충렬사는
중화민국 건국 전의 혁명열사와, 항일 투쟁과 국공내전 중에 희생된 33만 장병들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이 곳에는 한국인 종군기자 최병우씨의 위패도 모셔져 있는데~
고 최병우 기자는 1958년 9월 26일 진먼다오(金門島)를 취재하기 위해 상륙정을 타고 가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배가 전복되면서
일본인 기자 1명, 타이완인 기자 4명, 타이완 군인 5명과 함께 순직한 분이다.
최 기자의 위패 합사는
진먼다오 포격을 취재하던 타이완 기자들이 “당시 희생된 한국인 최병우 기자의 영혼을 위로해야 한다”며
타이완 국방부에 요청해 2008년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 곳의 볼거리 중의 하나로 위병교대식이 있는데,
위병교대식은 매 정시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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