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2일 기도

세상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말하지만 하나님 없이 뭉치면 욕심때문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이 뭉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성읍과 탑을 짓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높히려 하는 악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홍수 심판을 경험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자가 바로 나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나의 이름을 알리려고 성을 쌓는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내 마음에 드는 사람과만 뭉치고, 내 이름을 드러내고자 능력과 재물과 명예의 성을 열심히 쌓으며 헛되이 살아온 것을 고백합니다
이런 나의 죄를 끊어내게 하기 위해 흩어짐의 사건으로 주님이 찾아오신 것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를 위해 쌓는 성'을 멈추게 하신 자리에서 '구원의 성'을 쌓게 하옵소서
내 가족,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을 위해 부르짖지 말고, 구원받아야 하는 그 한 영혼을 위해 부르짖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우리를 지면에 흩으신 까닭은 구원을 위해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흩어지게 하심을 축복으로 믿고, 비록 육적으로는 흩어져 있어도 성령 안에서 믿음의 언어로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신 사명에 순종하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