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기도

고난과 인내, 죽음과 부활보다 축복과 번영, 잘되는 것과 문제해결의 메시지만 들으려 하지않게 하옵소서
이 세상에서 크고자하는 가치관에 사로 잡혀 복과 성공, 문제해결만 외치는 인생이 되지않게 하옵소서
말씀묵상과 기도 가운데 장차 당할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관한 묵상이 있게 하옵소서

고난과 죽음, 부활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 가운데 누가 큰지의 논쟁을 벌이는 제자가 바로 나임을 회개합니다
내가 속한 곳에서 '누가 크냐'를 외치며 서열을 정하려 하지않게 하옵소서
내 안에 스스로를 높이려는 죄악을 없애 주시옵소서
십자가 부활의 말씀을 깨닫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뭇사람의 끝이 되어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라고 하시며, 이 땅의 가치관과는 전혀 다른 천국의 가치관을 가르치십니다
낮은 모습으로 내 곁의 작고 연약한 자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낮아짐과 섬김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 항상 작고 연약한 자들을 영접하고 끌어안게 하옵소서

나도 누군가의 섬김과 돌봄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기억하며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나누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