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일 기도

사라는 자신을 누이라 속이고 다른 남자에게 바친 아브라함을 끝까지 섬겼습니다.
의심과 시기로 넘어진 적도 있지만 자기 경계를 지킨 이런 사라에게 하나님은 후손으로 만왕의 왕인 그리스도를 보내십니다
사라처럼 나의 경계를 지키면서 내 자리에서 복음으로 생명을 낳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나의 성공과 아름다움을 누리는 것 보다 복음으로 생명을 낳는 것이 더 큰 복임을 믿습니다

90세인 사라가 아들을 낳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웃습니다
나도 겉으로는 하나님께 엎드리지만 마음 속으로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우스워하는 불신앙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아브라함이 눈에 보이지 않는 아들보다 눈앞에 있는 아들이 복을 받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은 사라가 낳을 아들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시면서 '이스마엘'이 아닌 '이삭'을 복의 통로로 세우십니다
세상에서 잘난 '이스마엘'이 아니라, 유약해도 믿음의 씨인 '이삭'을 택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 크게 잘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사는 것을 택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고 떠나 올라가신 그날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집의 모든 남자를 데려다 할례를 행합니다
아브라함은 대적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는 길을 택한 것 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토를 달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적으로 어리석고 위험해 보여도 즉각적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