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공부, 공부, 공부 ~~~~

seoyeoul 2010. 1. 14. 19:05

요새 계속 공부에 치어서 사는 듯하다.

입시 공부도 이렇게 안 했던 것 같은데.. ㅎㅎ

네덜란드어는 왜 이리 어려운 것인지!!

봐도, 봐도 모르겠다.

어제도 한 과를 가지고 6시간 동안이나 씨름했는데...

끝내 연습문제 답을 찾지 못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네덜란드어 책이랑, 사전, 구글 검색기를 다 동원해도 답을 못찾겠으니..

결국에는 포기했다.

오늘 영어수업에 가서 옆에 앉은 할아버지(?)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아침부터 영어만 붙들고 앉아있었다.

오늘 배울 것 예습하고,

지난주에 지인선생님(?)에게 배운 문법책 복습하고..

영어도 힘들다고 했는데,

네덜란드어를 시작 해보니까,  영어가 훨씬 쉬운 듯하다.

조금 더 어렸을때(?) 영어공부 좀 더 해놓을 것 하는 후회..

영어가 잘 되면 네덜란드 말은 쉬울 듯하다.

남들은 영어와 네덜란드의 단어를 같이 쓰는 것이 많아서 네덜란드어를 공부하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던데..

나는 같다는 단어도 모르는 것이 많으니..

스트레스 만 엄청 쌓이고 있다.

그래도, 포기하기에는 아깝고...

되지도 않으면서 붙들고만 있는 것은 아닌지 회의가 밀려오기는 한데~~

한 만큼은 이익이라고 생각하기에,

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인데,

여기 저기에 물어봐야 하고, 귀찮게 해야 할 것 같아서...

귀찮게 해야 할 것 같은게 아니라, 벌써 귀찮게 하고 있다,

교회에 가면 아름이에게 귀찮게 하고,

Tim Vos 할아버지에게도 귀찮게 하고 있고,

이제는 영어반에 가서 옆에 앉은 할아버지에게도 또 물어볼 생각인데...

미안해서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