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2일 기도<오늘의 말씀:예레미야 18:13-23>

하나님을 잊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유다 백성은 결국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재난의 날에 하나님도 그들을 외면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기 생명을 해하려는 자들이 악으로 선을 갚고 있다고 하나님께 호소하며 그들에게 벌을 내려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께 반역한 자에게 임할 것은 두려움과 원수들의 조롱 그리고 하나님의 외면입니다
신랑이신 하나님을 잊고 헛된 우상에게 분양함으로 멸망의 길을 택하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 욕심으로 하나님 품을 떠나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헛된 우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말씀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진리를 따르는 길에 고난이 있더라도 진리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 앞에 나를 쳐서 말씀에 복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거스르는 삶이 아니라,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악으로 선을 갚는 백성들로 인한 고통과 절망뿐이었습니다
나의 선한 의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받고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내가 어찌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도움을 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억울함을 호소하며 모든 것을 맡기게 하옵소서

나에게 불의를 행한 자를 저주하며 복수의 칼을 갈지 않고, 먼저 내 안의 불의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도록 기도하게 하옵소서
억울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먼저 말씀으로 내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내가 의지해야 할 방패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런저런 사건 속에서 내 방법이나 계책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