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가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읍에 내려질 재앙을 선포합니다
그러자 제사장 바스홀이 그를 때리고 나무 고랑으로 채워 가둡니다
다음 날 예레미야는 바스홀을 '마골밋사빕'이라 부르면서 그가 가족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가 죽을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스스로 선악을 판단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목이 곧은 자가 되지 않고, 머리를 조아리며 겸손히 말씀을 듣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전할 할 때 나를 도와줄 것 같은 사람이 도리어 나를 핍박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다 억울한 때가 있더라도 공의의 하나님이 나의 대적을 친히 심판하실 것을 믿고 주께서 맡긴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바스홀같이 영적으로 어두운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심판의 말씀에 귀를 막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내가 듣고 싶은 얘기가 아니라 어떤 말씀이라도 잘 들을 귀가 있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깨닫게 하옵소서
내가 생각하는 것,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착각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선은 행하되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박해하며 막는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의 공의를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내가 의지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주님뿐임을 날마다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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