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기도<오늘의 말씀:사무엘상 25:1-17>

사무엘이 죽자 바란 광야로 내려간 다윗은 부자 나발에게 은혜를 얻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나발이 '내가 어찌 내 것을 모르는 자들에게 주겠느냐'라며 다윗의 요청을 거절하자 다윗은 자기 사람들을 무장하게 합니다
나발의 하인은 이 사실을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알립니다

성도에게 위기는 주님을 찾으며 그 뜻을 물어볼 때입니다
두려워서 멀리 도망가고 싶을 때마다 하나님께 물으며 인도하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인색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를 이웃에게 나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받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줄 것만 아까워하며 욕심을 내지 않게 하옵소서
내 것을 나누지는 않고 움켜쥐려고만 하는 마음을 없애 주시옵소서

주변을 돌아보며 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들의 가난과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웃의 형편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살피고 그들을 챙기게 하옵소서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은혜로 누리는 것입니다
은혜로 받은 것이니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나누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이 내게 주신 것들을 선하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며 주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사울에게 관대했던 다윗이 나발에게는 불같은 화를 냅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칼을 듭니다
화나는 순간에도 분을 내지 않고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행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멈추게 하옵소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잃어 분노의 칼을 치켜들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 기도 안에,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