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5년 3월 10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13:31-35>

seoyeoul 2025. 3. 10. 06:17

예수님이 가르치시던 때 어떤 바리새인들은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 한다며 여기를 떠나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말씀하시며 '내가 갈 길을 가야 한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이 황폐해질 것을 예고하시며 애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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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의 자리를 떠나게 하려는 달콤하고 교묘한 말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그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 수시로 입장을 바꾸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선한 편에 서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그랬던 것처럼 어떤 방해와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따르게 하옵소서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주어진 환경에서 끝까지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내게 손해와 희생이 있더라도 기꺼이 감수하게 하옵소서

복음 들고나갈 때 세상과 타협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게 하옵소서
이 길이 마땅히 내가 가야 할 길임을 알고, 가던 길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사망을 이기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나의 오늘과 내일 모래, 내게 주어진 모든 날들 동안 묵묵히 갈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태풍이 오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주신 사명의 길로 향하게 하옵소서
내게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주님을 거절했지만 안타까운 심정으로 예루살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지금 주님이 그 마음으로 나를 부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에게 하는 경고의 말씀을 새겨듣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사건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사랑을 거부하여 공의의 심판을 받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내 삶이 아무리 풍요로워 보여도 주께로 돌이키지 않는다면 황폐한 것입니다
말씀하실 때 나의 황폐함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영육 간에 회복되게 하옵소서
죄에서 떠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