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1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14:1-14>

예수님이 안식일에 한 바리새인 지도자 집에서 수종병 환자를 고치십니다
그곳에 온 손님들이 높은 자리에 앉으려는 것을 보시고는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하십니다
또 주인에게는 '도움을 갚지 못하는 가난하고 병든 자를 초청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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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흠을 잡으려고 기회만 노리는 바리새인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는 교만함이 없게 하옵소서
말씀을 의심하며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과 충만한 교제를 누리게 하옵소서

청함을 받았을 때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내 주제를 알고 높은 자리를 욕심내지 않게 하옵소서
높은 자리에 않고자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겸손히 나를 낮추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내 죄를 보고 남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기꺼이 끝자리에 앉는 적용을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가장 높은 자리는 끝자리임을 깨닫습니다
내 기득권을 포기하게 하옵소서
스스로 높아지려는 마음도 포기하고 제일 낮은 자리로 가게 하옵소서
내 마음이 늘 낮은 곳, 낮은 자리를 향하게 하옵소서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소외되고 어려운 자보다 더 낮아져 그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겸손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순전한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곧 돌려받을 것을 기대하며 호의를 베풀지 않게 하옵소서
당장 내게 갚을 수 없는 가난하고 병든 자, 고통받는 자를 섬기게 하옵소서
주변에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항상 살피게 하옵소서

받을 것을 계산하고 베푸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그들과 계산하려 말고, 하늘에 쌓임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계산 없이 주신 은혜를 나도 계산 없이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베풀고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내 삶이 주고받는 거래가 아니라 은혜가 넘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한없이 높아지려고 하지 말고 지금 정해주신 자리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다 갚을 수는 없지만 예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이 땅에 조금이라도 갚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